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홍콩에서는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 페이는 미국 페이팔과 중국 알리페이 등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wallet platform)으로 지속 확장해 왔다”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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