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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상반기 과속단속카메라 건수 상위 20개 지점 발표

2018-08-06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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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속도를 줄이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청장 박운대)은 경찰에서 운영하는 411대의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의 상반기 단속 건수를 분석해 상위 20개지점(고속도로 10개소, 시내도로 10개소)을 6일 발표했다.

상반기 무인단속 상위지점은 고속도로는 언양~활천, 시내도로는 수정터널이 최다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무인단속 건수는 전년대비 3만6828건, 12.2%로 증가(30만1736건→33만8574건)했다.

상위 20개 지점 중 7개 지점이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구간인 언양분기점에서 활천나들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부근은 지난 2016년 10월 13일 관광버스 전소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그해 12월에 언양분기점에서 활천나들목 사이 구간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그 외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나들목, 중앙고속지선 대동1터널 입구가 위반이 많은 장소다.

시내도로 중에는 관문대로 수정터널, 강서구 옥포마을, 거가대교 장목터널 입구, 부산항대교 접속도로, 강서구 남명초교 순으로 분석됐다.

2017년 부산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173명중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명으로 16.2%를 차지했다.

무인단속카메라는 과속·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 설치하고 내비게이션 및 부산경찰청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시내 및 고속도로에서 과속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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