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1조3990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은 1640억원(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이커머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 고성장과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방판 매출은 3% 증가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며 생활용품 매출은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1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예상했다. 유럽 매출은 5% 증가, 중국 법인 매출은 설화수(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를 중심으로 18%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 유민선 연구원은 “하반기 아모레퍼시픽에게 기대할 것은 세가지로 ▲중국 현지 출점 확대, ▲마케팅 강화, ▲신제품 출시다”라며 “설화수는 연말까지 30개(YoY 21%) 내외의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시행된 마케팅에 대한 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조 마스크’ 등 출시된 신제품은 현지에서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파워는 결국 하반기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로 검증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