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에는 자외선과 오존에 의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워 피부 장벽과 유사한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면서, ”평소엔 1차 세안만으로 충분하지만, 무기자차나 유분기가 많은 선 제품을 바른 경우라면 이중 세안을 해야 자외선 차단 성분을 깨끗하게 지워낼 수 있다”고 전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지난 5월 출시한 ‘약산성 클렌징 젤 폼’은 pH 5.5의 약산성 포뮬러로, 모링가 씨앗 추출 성분의 안티더스트와 자외선 차단제 세정력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을 완료한 제품이다. 전성분 EWG의 그린 등급 성분을 함유했고, 화해 기준 20가지 주의성분은 배제해 민감한 피부의 소비자가 사용하기 좋다. 특히 각질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멀티 프로바이오™가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완성해주며, 피부 속 보습 성분을 만들어내는 필라그리놀™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애경산업의 클렌징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POINT)’ 역시 지난 5월 약산성 클렌징 라인을 론칭했다. 그 중 ‘마일드 올인원 버블 폼’은 건강한 피부에 최적화된 pH 약산성 클렌저로 정화능력이 우수한 모링가와 식물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했다. 식물 세정 성분을 함유한 탄력 미세 버블이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까지 꼼꼼하게 세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 미네랄오일, 벤조페논, 동물성 원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코스토리의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는 ‘가지 클리어링 5.5 클렌징 워터’를 출시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pH 5.5 약산성 클렌저로, 민감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루페올’ 성분을 담은 가지 추출물을 79%나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친수성, 친유성의 미셀 입자가 메이크업의 잔여물과 노폐물을 자석처럼 끌어 당겨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우수한 세정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미셀라 기술’을 도입했고, 전성분 EWG 그린 등급만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제품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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