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A호 연료탱크 간에 기름 이송작업을 하던 중 기름이 넘쳐 에어벤트를 통해 일부 해상으로 유출됐다. 이를 인근에 있던 청원경찰이 인지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감천파출소 경찰관 등을 급파, 같은 날 오전 3시 40분경에 방제조치 완료했다.
오염분포 상태는 10m × 2m(1개소), 20m × 1m(1개소), 30m × 1m(1개소).
앞서 6월 1일 오후 5시 30분경 감천 7부두 조선소에 상가 수리 중인 유조선 P호(러시아 선적, 5191톤)에서 해수흡입구를 통해 기관실 선저폐수가 일부 해상으로 유출돼 부산해경이 같은 날 6시 50분경 방제조치 완료(30m × 5m) 했다.
부산해경은 2건의 오염사고에 대해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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