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1조7205억원(전 분기 대비 40.0% 감소),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IBK투자증권은 실적 악화의 원인이 광학솔루션 부문의 부진때문으로 해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또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7.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는 등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또한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향으로, 나머지 사업부 수익성은 1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LG이노텍의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은 호전될 것“이라며 ”지난해 3D센싱이 1개 모델에 채택된 것에 비해 올해 신규 모델에는 3개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투자는 2분기 중에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신우철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벤더로써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규 시설 투자를 통해 해외 거래선의 안정적 파트너쉽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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