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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 8개상표 위조 티셔즈 1천여점 보관 40대 기소의견 송치

2018-04-06 18:44:55

부산사상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사상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상경찰서 지능팀은 해외명품 8개 상표를 위조한 티셔츠 1천여 점을 판매하려 보관한 A씨(48)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하구 모 아파트에서 네이버밴드를 통해 알게 된 상선(불상자)으로부터 가짜 데쌍트, 보그너 등 1318점(정품시가 4억5천만원)을 정품가격의 10-30%상당으로 구입해 판매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다.

상표법은 판매할 목적으로 짝퉁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에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지 주소지에 잠복, 가짜명품 택배발송 장면을 확인하고 아파트 내 보관중인 일체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한 뒤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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