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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간 2교대 시행 앞두고 추가 복직키로

2018-03-27 13:13:03

G4 렉스턴 조립라인.(사진=쌍용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G4 렉스턴 조립라인.(사진=쌍용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달 주간 연속2교대 시행을 앞두고 추가 복직을 시행키로 했다.

쌍용차는 주간 연속2교대 시행에 대한 노사협의를 마무리 짓고 생산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자들은 3월 말까지 소정의 입문교육 및 라인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주간 연속2교대가 시행되는 4월 2일부터 각각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쌍용차 노사는 현재 주간 연속2교대 시행 및 신규 인력 채용과 관련해 각 라인별 전환배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제도의 조기 정착은 물론 새로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쌍용자는 지난 2013년 3월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6년 2월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40명) 및 2017년 4월 G4렉스턴 생산물량 대응(62명) 등 세 번의 복직을 시행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노·노·사 합의에 따른 두 차례 복직에 이어 주간 연속2교대 시행과 생산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에 필요 인원을 고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노·사 3자 합의의 의미와 취지를 존중해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복직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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