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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 장관,‘외래 붉은 불개미’방역 현장 점검

2017-10-07 15:36:48

[로이슈 김영삼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오전 11시 20분 부산항 ‘붉은 불개미’ 방역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에도 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항(감만부두)은 지난 9월 28일 오후 5시경 국내에서는 처음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지역으로, 반출 컨테이너 소독과 부두전체에 대한 정밀조사 등 외부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방역과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래 붉은 불개미’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방역과 조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정부는 부산항을 포함한 전국의 32개 외국선박 기항지와 양산ICD 등 2곳의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추가적인 발견은 없는 상황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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