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대구남부서-페북스타 유정호, 사이버범죄피해 대처방법 영상 제작

2017-09-27 14:35:00

페북스타 유정호와 사이버팀 장인수 경감.이미지 확대보기
페북스타 유정호와 사이버팀 장인수 경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양원근)는 해마다 늘어나는 사이버상 범죄와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방법을 몰라 증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해 페이스북 스타 유정호와 함께 ‘사이버 범죄피해시 대처 방법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남부서 사이버팀은 지난 8월 30일 유정호 씨가 인터넷 B사이트에 자신을 비방한 혐의로 명예훼손 고소한 사건에 대해 댓글의 닉네임 하나만으로 수사에 착수, 범인을 검거했다.

이에 유씨는 피의자가 처벌을 받는 대신 뜻 깊은 일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고, 남부서 사이버팀은 인터넷상 ‘친절한 정호씨’, ‘기부천사 유정호’ 등의 수식어로 유명한 유정호의 도움을 받아 사이버범죄 관련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유정호의 재치 있는 기획력과 남부서 사이버팀 장인수 경감의 인터뷰 영상은 인터넷 사기, 명예훼손 등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시민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명예훼손·모욕을 당했을 때에는 게시글이 삭제되기 전에 미리 화면를 캡처해 놓아야 하고, 물품사기를 당하면 경찰서에 오기 전 송금증이나 이체내역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두 번 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9월 15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한 후 6일 만에 조회수 합계 29만 건, 댓글 462개로 네티즌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유튜브 검색창에 ‘사이버수사대’, ‘유정호’를 검색하면 영상을 볼 수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