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2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갈현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우수디자인 건축심의)’에 대한 심의를 진행,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은 당초 2011년 9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이후 경미한 변경과 지난해 11월 공공건축가 자문을 받아 건축계획을 수립,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접수했다.
동측으로는 통일로가, 남측으로는 갈현로가 인접해 있고 서측 앵봉산, 동측 향림 근린공원 및 북한산 등 자연요소를 갖추고 있다. 또 걸어서 15분 정도면 지하철3호선 연신내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심의를 완료한 갈현1구역은 17만5670㎡ 부지를 4개 택지로 나눠 평균 용적률 234.01%, 건폐율 27.31%를 적용,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공동주택 총 4140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창의적인 설계의도가 변질되지 않도록 공공건축가가 준공시까지 설계자문을 시행하도록 심의조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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