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준법지원센터(울산보호관찰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옥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 법교육을 각 반 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법교육은 옥서초에서 법무부의 법 교육 신청 블로그(www://blog.naver.com/lawprobation)를 통한 신청으로 이뤄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울산준법지원센터 직원이 옥서초등 학생들을 상대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보호관찰소)
강사로 나선 울산준법지원센터의 직원은 아동학대 사례를 보며 놀라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가정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를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를 가져서 늦기 전에 그 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우리 아이들을 통해 기본이 지켜지는 나라가 만들어져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7월 21일 법교육위원회로부터 법문화진흥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울산관내 30개 초·중등학교 47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예방 법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