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절초 단지는 1만6천436㎡로 축구장 2.3배 규모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가을 하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야생화로 꼽힌다. 신선의 어머니 풀이란 뜻으로 ‘선모초’(仙母草)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달 파종해 올해는 구절초를 볼 수 없고 내년 가을부터 감상할 수 있다.
자라섬은 동·서·남·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다. 서도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됐고 중도에서는 매년 아시아 최대인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남도는 자라섬과 남이섬을 공중에서 로프(강선)로 연결한 레포츠 시설인 ‘짚-와이어’ 도착지다.
관광객이 늘면서 군은 남도를 '에코 힐링존'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절초 단지를 비롯해 곤충 체험원, 꽃마차길, 족욕장, 맨발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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