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이 제작진의 고충을 전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최장수 MC 김상중은 SBS '힐링캠프'에서 "사건을 다루는 방송을 하면서 협박전화를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상중은 "초대 MC인 문성근이 진행할 때만 해도 사이비 단체 등이 방송국 앞에서 방송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작진들은 지금도 취재과정은 물론이고 방송 후에도 협박 위험에 노출 돼 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과 소송을 당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상중은 "내겐 협박 전화가 오거나 하진 않는다. 반대로 부산의 한 시청자가 고맙다며 모둠 어묵세트를 보낸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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