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가희 기자] 해병대 식고문 의혹에 대해 군 검찰이 전면 조사에 나섰다.
앞서 해병대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있는 모 해병 부대에서 그동안 악습으로 자리매김한 해병대 식고문 의혹이 포착됐다.
해병대 식고문은 이른 바 ‘악기바리’로 강압적으로 후임병들에게 음식을 먹이는 악습 중 하나.
특히 이들 소속 부대의 A상병 등은 지난 3월부터 후임인 이 모 일병을 PX에 데려가 여러 차례 빵과 과자 등을 강압적으로 먹였다.
당시 이 일병은 식사 후에도 빵 8봉지, 초콜릿 파이 1상자, 우유 3팩, 컵라면 2개 등을 강제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함께 부대 내 심리 치료에서도 ‘자살 전 단계’ 진단을 받을 정도.
뿐만 아니라 해병대 식고문을 주도한 이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군 부대는 이 같은 행위를 주도한 상병 등에 대해 영창과 휴가 제한을 포함한 징계 처분 등만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SBS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앞서 해병대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있는 모 해병 부대에서 그동안 악습으로 자리매김한 해병대 식고문 의혹이 포착됐다.
해병대 식고문은 이른 바 ‘악기바리’로 강압적으로 후임병들에게 음식을 먹이는 악습 중 하나.
특히 이들 소속 부대의 A상병 등은 지난 3월부터 후임인 이 모 일병을 PX에 데려가 여러 차례 빵과 과자 등을 강압적으로 먹였다.
당시 이 일병은 식사 후에도 빵 8봉지, 초콜릿 파이 1상자, 우유 3팩, 컵라면 2개 등을 강제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함께 부대 내 심리 치료에서도 ‘자살 전 단계’ 진단을 받을 정도.
뿐만 아니라 해병대 식고문을 주도한 이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군 부대는 이 같은 행위를 주도한 상병 등에 대해 영창과 휴가 제한을 포함한 징계 처분 등만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SBS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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