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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소년원 출원생 75명과 스카이돔서 프로야구 관람

2016-06-13 10:39:10

[로이슈 위현량 기자]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이중명)가 운영하는 청소년자립생활관과 예스(YES)센터의 소년원 출원생 75명이 지난 10일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재)한국소년보호협회는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선도, 사회정착 지원, 장학ㆍ원호 등의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재단법인이고, 청소년자립생활관은 소년원 출원생 중 무의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취업알선, 진로지도, 창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홈 형태의 자립지원시설(전국 8개소 운영, 정원 130명)이다.

예스센터는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보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직업훈련시설(경기 화성 소재, 정원 60명)이다.
법무부, 소년원 출원생 75명과 스카이돔서 프로야구 관람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프로야구 단체 관람은 소년원 출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정서함양을 위해 법무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법무부와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회장 신대철)가 함께 준비했다.

또한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에서 관람티켓 및 저녁식사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민우(19세, 가명)군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직접 보고 열띤 응원 열기 속에 관중들과 함께했던 순간이 가슴 벅차고 너무 행복하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 이영면 소년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 대부분이 민우처럼 힘든 가정환경에서 성장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심성순화를 위해 문화예술체험은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법무부가 더욱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법무부는 “소년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키캠프, 문화예술체험,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위현량 기자 law3@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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