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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선 승리 교섭단체가 진정 의미…보조금 규모 연연 안 해”

트위터 통해 교섭단체 입장 밝혀 “총선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

2016-02-14 20:24:48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4일 트위터를 통해 교섭단체와 보조금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날 현재 국민의당 국회의원 의석수는 17석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기준 20석에 3석이 모자란다.

국민의당안철수공동대표(사진=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당안철수공동대표(사진=페이스북)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는 4월) 총선 결과로 국민께서 (국민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주시는 것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함께하는 의원들이 다른 의원들의 합류를 설득하는 가장 큰 이유는, (4월) 총선 전에 교섭단체가 만들어진다면 국회가 일하는 방식이 생산적으로 바뀐다는 것을 총선 전에 실제로 보여 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정당보조금 규모도 내일(15일)보다 3월 하순 때 교섭단체 여부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내일이 마지막 시한이란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언론보도를 반박했다.

안 대표는 “보조금 규모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2월 15일 국회 의석수를 기준으로 각 정당에 ‘1분기 경상보조금’을 지급한다.

국민의당이 내일(15일)까지 교섭단체(20석)를 구성하면 정당 경상보조금으로 18억 2181만원을 받는다. 반면 17석에 머무르면 6억 6899만원을 받는다.

또한 안철수 대표가 3월 하순을 언급한 것처럼 국민의당이 선거보조금 지급 기한인 3월 28일까지도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선거보조금 72억 8724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현재처럼 17석에 머무르면 26억 7598만원을 받는데 그쳐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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