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새누리당 김진태 “유승민 3불가론…대통령이 찍어내려 해서가 아니라”

2015-06-29 15:23:13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찍어내려 해서가 아니다”며 ‘유승민 원내대표 3不可論’을 제시하며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유승민 원내대표 3不可論’이라는 글을 올리면서다.

▲김진태새누리당의원(사진=페이스북)
▲김진태새누리당의원(사진=페이스북)
다음은 김진태 의원이 올린 글 전문

첫째, 신뢰를 잃었다. 대통령이 찍어내려 해서가 아니다. 국회법에 위헌성이 없다고 했는데 불과 한달도 되기 전 자신이 위원장인 국회운영위에서 위헌성 문제로 보류시켰던 법안이었다. 이제 원내대표가 말하면 그대로 믿기 어렵게 됐다.

둘째, 능력 부족이다. 야당에 매번 끌려다녔다. 국회선진화법 핑계만 댈 일이 아니다. 이번에 그렇게 서둘러 국회법을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 조바심에 야당에게 패를 다 보여주고 그 몇 배로 퍼줬다.

셋째, 체신을 잃었다. 이 정도 됐으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자고 해도 서로 얼굴 보기가 민망하다. 이제라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나마 남은 명예를 지키는 일일 것이다.

▲김진태새누리당의원이29일페이스북에올린글이미지 확대보기
▲김진태새누리당의원이29일페이스북에올린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