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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ㆍ검찰 교육 중추기관 법무연수원, 충북혁신도시로 이전

2015-05-27 16:21:05

[로이슈=손동욱 기자] 법무ㆍ검찰 교육의 중추기관인 법무연수원(원장 임정혁)이 27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교연로 780 법무연수원으로 이전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법무연수원은 검찰, 보호, 교정, 출입국 등 법무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과 법무행정 발전을 위한 조사ㆍ연구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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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30여만명(집합교육 12만 7026명, 사이버교육 17만 1549명)의 법무ㆍ검찰 공무원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매년 다양한 연구보고서, 범죄백서 등을 발간, 배포하고 있다. 연간 교육인원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이날 이전식 행사에는 김주현 법무부차관,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대표해 이병석 국회의원, 경대수 국회의원(진천ㆍ음성ㆍ괴산ㆍ증평 지역구 국회의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용선 전 법무연수원장, 이광형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김주성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 옥동석 중앙공무원교육원장(교육훈련기관장 협의체 연우회 회장), 황석찬 경찰대학장, 이언구 충청북도의회의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양복완 국토교통부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박영선 진천부군수, 이학재 음성부군수, 장동현 진천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장, 경명현 음성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대표, 진천ㆍ음성 이장단 및 마을대표, 덕산ㆍ맹동면 주민, 법무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실원마을 주민 등 4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2015년 3월 이전을 완료한 법무연수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을 비롯해 강의동 2개동, 후생동 1개동, 생활관 6개동, 교정종합훈련장, 실내외 체육시설 등 총 17개동, 부지면적 624,025㎡(약 18만평), 건물연면적 63,043㎡(약 2만평)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 11월 착공해 2014년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에 발맞추어 혁신적인 첨단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교육생의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체육ㆍ문화 시설까지 확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관ㆍ공직관 교육을 강화하고, 충북지역 대학교수를 초빙해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장ㆍ발전시킬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원훈석 제막식과 성신여대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고, 본행사에서는 법무연수원의 이전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기념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환영사, 이병석ㆍ경대수 국회의원의 축사와 외국법무연수원장 등의 영상축하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김주현 법무부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법무연수원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도약할 것이며, 헌법가치 수호와 법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전문성과 품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법무한류를 전파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세계적인 교육ㆍ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교육 및 법무행정 관련 연구활동과 지역사회 및 어린이 법교육 등 법치주의 전파 및 공유에 힘쓰고, 나아가 국제교류를 통한 법무한류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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