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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조합장 불법선거운동 혐의 조합장후보ㆍ현직 구의장 입건

2015-03-09 19:34:39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관련, 비밀 선거사무소를 차려놓고 선거 사무원들을 고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와 이 후보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구의회 의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청 지능범죄 수사대는 9일 오전 후보자인 A씨(57)의 비밀 선거사무실과 구의장인 B씨(56)의 집무실에서 회계장부 및 선거기획 관련 자료들을 압수수색해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용문 경정(지능범죄수사대장)은 “경찰은 구체적인 기부행위 및 금품살포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이들 혐의가 최종 입증될 경우 구의장 B씨에 대해서는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로, 조합장 선거 후보자 A씨에 대해서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등으로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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