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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 열애 이정재 “동양 빚 탕감 보도…허위사실 유포 법적조치”

소속사 “경고문 나간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 등 계속할 경우 합의 없이 법적 절차 따라 조치”

2015-01-03 11:44:03

[로이슈=신종철 기자]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대상그룹 식품사업 총괄부문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배우 이정재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이정재(사진=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이정재(사진=페이스북)


이는 이정재씨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C-JeS)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홈페이지에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 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정재소속사씨제스엔터테인먼트공지사항이미지 확대보기
▲이정재소속사씨제스엔터테인먼트공지사항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이정재씨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미 법적대응을 예고했음에도 계속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씨제스는 지난 1일 이정재씨의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라테라스 관련 부동산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었다.

씨제스는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린다”며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또 “이정재는 2009년말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 할 것을 제안 받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무수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으며 더 이상 사업을 같이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돼, 2011년초 이정재와 ㈜동양은 동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 했고 결국 2012년 11월경 ㈜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씨제스는 “따라서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해 어떠한 권리나 의무도 그에 따른 책임도 없는 상태”라며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켰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입을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씨제스는 “따라서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일 허위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 기사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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