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인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정호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사회를 맡고, 양재규 대한변협 부협회장과 장용근 홍익대 법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양재규 부협회장은 로스쿨 도입 과정의 문제점부터 사시존치 운동의 전개, 현행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에 대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짚는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 출신과 사법시험 출신 법조인들이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법률서비스 수요자에게도 유리하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장용근 교수는 법학교육과 법조인 선발의 방향을 헌법 정책적으로 분석한다. 현행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에 위헌성은 없는지, 도입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발표한다. 또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와 학부제의 병행, 사법시험 체제의 존치 등 여러 대안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