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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박근혜 민법 공부해…정몽준도 정신 차렸네”

2012-08-30 16:50:2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트위터를 통해 정치검찰과 새누리당에 거침없이 쓴소리를 작렬하는 파워 트위터리안 이재화 변호사가 30일 새누리당 대선후보인 박근혜 의원에게 한 수 훈수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민법은 부모의 유산을 상속하면 자산과 부채를 모두 승계해야 하고 부채를 빼고 자산만 승계 받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싫으면 상속포기하면 됩니다”라며 “아버지의 자산만 상속하려는 박근혜 후보님! 민법 공부 좀 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변호사의 이런 지적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선후보가 최근 교과서에서 규정된 박정희 5.16 군사쿠데타에 대해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발언해 비판을 받은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후광만 받아 정치할 게 아니라, 군사쿠데타와 유신독재라는 부채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 하라는 훈수로 해석된다.

이 변호사는 또한 “홍사덕의 ‘유신은 경제발전을 위한 조치’ 발언에 대해 정몽준도 한 마디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 박근혜에 한 방 먹더니 정몽준도 정신 차렸네”라는 말도 남겼다.

이재화 변호사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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