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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작년 32조 6000억 영업손실..."경영정상화 총력"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은 71조 2719억원, 영업비용은 103조 8753억원으로 영업손실 32조 60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손실금액이 26조 75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10조 5983억원 증가했으나 영업비용은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37조 3552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전기판매수익으로는 제조업 평균가동율이 늘면서 판매량이 2.7% 증가, 요금조정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해 8조 8904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15조 1761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0조 2981억원이 증가했다. 한전은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발전량 증가,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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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직장 내 성희롱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위자료 인정 원심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오경미)는 2023년 2월 2일 원심판단에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해당하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근로자에 대한 불리한 조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며 피고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피고들의 원고에 대한 위자료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3.2.2.선고 2022다273964 판결).F는 2003년경 설립된 재단법인 G 소속 지역방송국으로 H시에 소재하고 있고, 재단법인 G는 1954년경 국내 주요 교단 연합으로 설립된 방송사로서 서울 J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에 F를 포함한 13개의 지역방송국을 두고 있다.원고는 2016. 4월경 F의 프로듀서, 아나운서 공개채용 공고에 따라 프로듀서로 선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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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 열린회의 개최···챗 GPT 활용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더라도 경기도정에 우선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에 대한 준비를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의 ‘챗(Chat)GPT 시대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강의에 이어 챗GPT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일단 써봤으면 좋겠다. 머리로 하는 것보다 몸으로 체험해봐야 될 것 같아서 작은 것부터라도 (챗 GPT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봤으면 한다” 면서 “활용하면서 기술적 양극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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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시례3교 인근 임야 화재
2월 23일 오후 1시 23분경 울산 북구 시례3교 인근 임야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오후 1시 44분경 진화완료됐다.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소방 28명과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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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릴리어스-부리또 월렛, 이용자 편의 증대 위한 파트너십 체결 外
릴리어스(대표 김주연)가 ‘부리또 월렛(대표 신민철)’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어스 관계자는 "양사는 다양해지는 웹3.0 가상자산 서비스를 보다 폭 넓고 더 편리한 형태로 유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우선 릴리어스에서 발행하는 스포츠 NFT의 편리한 구매와 보관, 거래와 전송을 빗썸 부리또 월렛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2월 28일 NFT 마켓 팔라에서 국내 첫 폴리곤 메인넷 기반 런치패드로 출시되는 '릴리어스 스포츠 피규어 NFT'를 빗썸 부리또 월렛을 통해 편리하게 민팅할 수 있다. 이번에 민팅되는 '릴리어스 스포츠 피규어 NFT'는 박태환, 신유빈, 이대훈 등 스포츠 레전드의 특별한 모습의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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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비트, 수요예측·오토튜닝 개발 사례 발표 外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AI 로봇커피 ‘비트(b;eat)’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인 AWS 이노베이트(AWS Innovate) – 데이터 및 AI/ML 특집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원재료 수요예측과 자동발주 시스템 및 하드웨어 오토 튜닝 시스템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했다.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AWS 이노베이트(AWS Innovate) – 데이터 및 AI/ML 특집 온라인 컨퍼런스에 비즈니스 혁신 사례 강연자로 참가해, ‘아마존 Forecast(Amazon Forecast)’를 사용한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지능화 및 자동화 운영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개발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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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美 파워젠 인터내셔널’에서 기술력 홍보 나선다 外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23’에서 원자력과 가스터빈 관련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PGI에서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시회의 기조연설자로 뉴스케일파워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가 나서고, 8개의 원자력 관련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고객 및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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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상승폭 전국 ‘최고’
2월 강원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강원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75로, 전월 대비 20.5p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어 대전 18.1p, 울산 17.6p, 광주 17.2p, 서울 17.1p이 뒤를 이었다.이러한 결과는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와 주택건설사업 불안정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올해 6월 특별자치도출범을 앞두고 있는 데다,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도청사 이전, 동서고속화철도, 동해북부선 등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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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온천천 오수관로 공사장 화재
2월 23일 오전 4시 19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 온천천 오수관로 공사장(배수로쪽)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사현장책임자 A씨(40대·남)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오전 4시 41분경 진화완료됐다.공사시설 일부 소훼로 공사관계자 추산 7000만 원 상당 피해가 났다연제서 형사당직팀은 경찰, 소방 합동으로 감식 및 화재원인 조사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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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리멤버, 구글 출신 황태현 CTO 영입 外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황태현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리멤버 관계자는 "신임 황태현 CTO는 지난 2018년부터 구글에서 다양한 대규모 A/B 테스트 진행을 주도하며 데스크톱 실험을 총괄하는 등 구글 검색 조직의 기술적∙조직적 문제를 해결해왔다"라며 "최근에는 티몬 CTO를 역임하며 160여명 규모의 글로벌 개발팀을 이끈 바 있다"라고 전했다. 구글 이전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거쳤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글로벌 게임기업 ‘EA서울스튜디오’를 거쳐, 에듀테크기업 '에누마'와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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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울산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각하재결 취소
울산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이태희·장성신)는 2023년 2월 2일 원고의 청구를 인용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울산광역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대한 토지수용재결청구가 적법하다고 보아, '성실한 협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하다며 내린 울산시지방토지위원회의 각하재결을 취소했다(2020구합6123).이 사건 사업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 중 B 외 315명은 위 분양신청기간 내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사람들로서, 원고(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와 청산금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원고에게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30조 제1항에따른 재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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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분양전환가격 부제소합의 이유 원고들 청구 각하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2023년 2월 2일 분양전환가격에 대한 부당이득금 사건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의 판단에는 부제소합의의 유효요건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나머지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아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광주고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3.2.2.선고 2018다261773 판결).피고(A종합토건주식회사)는 1999. 2. 3.경 공공건설 임대주택인 이 사건 아파트(2개동 209세대)를 건축해 그 무렵 원고들(132명)에게 해당 세대를 임대했다. 피고는 2013. 10. 14. 완주군으로부터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임대주택 분양전환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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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팀 구성···사고분석·재발방지대책 마련
임태희 교육감은 20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 사안과 관련해 적극적인 경찰 수사 협조와 철저한 자체 시스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도교육청이 주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지난 11월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으로 인해 도교육청 자체 시스템으로 관리해왔다” 라며 “자료 유출이 해킹에 의한 것인지 시스템 문제인지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최대한 협조하고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면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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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끝나나…분양시장에 쏠리는 ‘눈’
지난달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했다. 지난해 2월 이후 7차례 연속 올린 것이다.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중 3명이 3.5%가 적절하다 언급하며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소위 금리정점론이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은행의 금리 정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현재 분양 중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계약률이 50%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초기 예상과는 달리 전용 59·84㎡는 사실상 완판되는 등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역시 지난달 28일 선착순 분양을 통해 80% 이상 계약이 이뤄졌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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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원고를 해고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원심 파기 환송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2023년 2월 2일 원고가 부당해고구제 기각 재심판정의 취소를 구한 사건에서, 참가인이 원고를 해고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단정해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 원심의 판단에는 해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대전고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3.2.2.선고 2022두57695 판결).대법원은, 원심으로서는 참가인의 관리팀장이 2020년 2월 11일 오전 10시 48분 원고에게 버스 키를 반납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경위, 참가인의 관리팀장이 같은 날 오후 5시경 원고로부터 버스 키를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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