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브랜드·중소형·대단지’…분양시장 흥행 성공조건 ‘삼박자’
미분양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최근 금리인상 속도조절·규제완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부터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브랜드·중소형·대단지’ 세가지 키워드를 갖춘 소위 삼위일체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요자들이 이같은 알짜배기 단지에 주목하는 이유로는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주식, 펀드와 같은 상품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아 쉽게 움직이지 않는 실물 자산이라는 인식이 있다. 부동산 호황기엔 환금성이 높고 불황기엔 하락폭이 적어 가격 방어에 유리해 확실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또 조경·평면·커뮤니티시설 등에 브랜드 건설사의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입
-
여야,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안' 합의 시도... 16일 조세소위 개최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를 열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류성걸·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간사는 지난 7일 비공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관계자들이 8일 전했다. 조세소위에서 원활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22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3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대형트럭 화재
3월 7일 오후 4시 9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에서 대형트럭(15톤)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차량 운전중 엔진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 울산소방이 출동해 오후 4시 29분경 화재진압 및 안전조치했다.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상당 재산피해(폐차예정)가 났다. 소방 30명과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
[IT이슈] 집닥, 집닥맨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外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김성익)이 고객 대상으로 실시한 집닥맨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집닥 관계자는 "집닥맨은 인테리어 관련 도움이 필요하거나 물리적으로 공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인테리어 유관 경력 베테랑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시공 단계별 상황을 진단하고 각종 이슈 사항을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집닥맨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이번 조사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설문을 참여한 고객 중 1천여명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했다"라고 밝혔다. 서비스 만족에 대한 종합 점수는
-
[생활경제 이슈] 롯데온-한샘, 희망일 배송 서비스 도입 外
롯데온과 한샘이 이번 달 6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는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며 "고객은 구매 과정에서 희망일을 지정하면 별도의 상담원과의 통화 없이 정해진 날짜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단, 배송일 이전에 배송 예정일이나 준비사항은 고객에게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생필품이나 기성품은 당일배송, 익일배송이 이미 보편화 됐지만, 가구는 상품 특성상 전문 시공기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
[생활경제 이슈] 신라면세점, 공항면세점 사업자로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外
신라면세점은 ‘원 창이 기념행사’에서 ‘원 창이 앱 어워드 (One Changi App Award)’ 부문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수상한 ‘원 창이 앱 어워드’는 창이공항그룹이 한 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원 창이 앱에 대한 공항 협력사들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원 창이 기념행사’에서 수여되는 상 중 가장 중요한 본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 창이 앱’은 공항 직원들에게 다양한 공지사항과 교육내용을 전파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든 공항 직원들이 고객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기 위해 창이공항그룹과 공항 협력사들이 교육 자료를 함께 제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신라면세점은 다수의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아파트 3층 화재
3월 5일 오후 10시 13분경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오후 10시 46분경 진화 완료됐다. A씨(50대·여) 등 16명은 연기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200여 명 대피했다.집기류 등 소훼로 10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해운대서 경찰과 소방 합동감식 예정이다.
-
대구지법, 동성애적 성향 '본국 박해 우려' 난민불인정결정 적법
대구지법 행정단독 허이훈 판사는 2023년 2월 22일 동성애적 성향으로 인해 본국(말레이시아)에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난민인정신청을 했으나 피고로부터 불인정결정을 받자, 이는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2022구단2669).원고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외국인으로 2018. 10. 5. 사증면제(B-1) 체류자격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했고, 2018. 12. 14. 난민인정신청을 했다.피고(대구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장)는 2022. 2.15. 원고에 대해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는 충분히 근거 있는 공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민불인정결정을 했다.원고는 2022. 4.4. 법무부장관에게 이의신청을 했으나 2022. 6.24. 기각됐다
-
정부 '마스크 전면해제' 논의 시작...위기단계 조정 등 로드맵 발표 앞둬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 논의를 공식화했다.지난 3일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일상회복 로드맵은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당국은 이르면 4월 말 또는 5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재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긴급위원회를 열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할지 결정한다. 위원회에서 비상사
-
[생활경제 이슈] 맘스터치,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 外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조정 품목은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이다. 대표 품목인 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이며, 가격이 평균 300~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이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3,500원에서 3,9
-
햇빛 민감한 우리 아이, 사시 의심해야..."조기 발견 중요"
일반적으로 우리 양쪽 눈은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하지만 물체를 바라보는 눈의 방향이 다를 때가 있다. 바로 사시(斜視)다. 사시는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견된다. 눈동자가 돌아간 각도가 클 때는 얼른 알아챌 수 있지만, 각도가 작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날 때는 부모도 잘 모를 수 있다. 사시는 출생 직후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아이가 시선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거나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눈은 키 성장과 달리 7세 이전에 시감각, 시력이 완성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7세 이전에 발견된 시력 부진과 시감각은 회복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만
-
대구지법,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에 선정 될 수 있도록 해달라" 항소심도 벌금 200만 원
대구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이영화 부장판사·문채영·김아영)는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에 선정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입주자대표회의 적격심사위원에게 상품권을 건네려 해 배임증재미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6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 원심을 유지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2021노4969).피고인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으로 항소했다.피고인은 2021년 3월 대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이자 입주자대표회의 적격심사위원인 M씨에게 “우리 회사가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취지로 부정한 청탁을 하며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하려 했으나 M씨가 이를
-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시운전 완료
셀트리온은 2일 송도에 위치한 신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시운전을 완료하고 최종 밸리데이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R&D-공정개발-임상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기 위한 복합 대규모 연구센터 신축을 결정하고, 착공 후 약 2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2월 말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이달부터는 연구센터 주요 기능을 확인하는 밸리데이션에 돌입해 4월부터는 본격적인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해당 연구센터는 부지 대지면적 1만 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이하 케미컬) 연구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
-
경북대 여현욱 교수팀, 열전도 3배 높은 친환경 방열 에폭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가공과 재활용이 가능하면서 범용 에폭시 수지에 비해 열전도도가 3배 가량 높은 새로운 에폭시 비트리머 수지를 개발했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경북대학교 여현욱 교수 연구팀이 고방열성의 재가공 및 재활용이 가능한 방열 에폭시 비트리머 수지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에폭시'란 열경화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접착제, 강화플라스틱, 가설 구조물, 보호용 코팅 등 생활 전반에 사용한다. '비트리머'란 고분자화합물 신소재로, 열경화성 고분자의 화학적 안정성과 열가소성 고분자의 가공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대표적 열경화성 수지인 에폭시 수지는 뛰어난 물성으로 생활 전반에 흔히 사용
-
"원·하청 사업주만의 상생협약 말장난으로 하청노동자 우롱말라"
금속노조와 조선하청 3지회(현중사내하청지회,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전남조선하청지회)는 3월 2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와 원·하청 사용자만의 상생협약 체결식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자회견은 금속노조 안종걸 전략조직부장의 사회로, 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정동석 지회장, 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 최민수 지회장 권한대행의 발언과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윤태현 조지굽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월 27일 울산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