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자연 조망권’ 품은 단지, 신축년에도 인기 이어갈 듯
신축년 새해에도 산, 공원, 바다 등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분양 단지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집 안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하는 동시에 쾌적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급 물량 대비 수요가 많아 높은 몸 값을 자랑한다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실제로 자연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 아파트 시세는 차이가 난다. KB리브온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2015년 준공)는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가 이달 8일 기준 8억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센트럴파크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나 아파트에 둘러싸
-
전세 동나고 매매값 치솟고…청약에 수요 더 몰릴까?
지난해 정부의 연이은 규제책에도 집값은 물론 전세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는 데다 올해 입주물량까지 큰 폭으로 줄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면서 신규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5.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1~12월) 5.70%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들어 전국 전세가는 4.32% 올라 2015년 4.57%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과 5월 상승률은 각각 0.11%, 0.09%에 불과했으나 임대차 2법이 시행된 7월말 이후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8월 상승률이
-
구도심 ‘환골탈태’…잇단 정비사업으로 조명받는 단지는?
부동산시장에서 과거 낡고 노후주택지에 밀집했던 구도심이 정비사업으로 환골탈태하면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구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이 완성돼 있다는 점이다. 우수한 교통망과 쇼핑·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군까지 갖췄다. 뛰어난 주거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정비사업 아파트 거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이 모든 인프라를 곧바로 누릴 수 있다.때문에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빠른 시일 내에 주변 아파트값을 따라 잡으며, 더 나아가 시세 상승을 주도한다. 수년간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터라 희소성도 높은 편이다. 신도시 아파트들이 대규모 입주한 이후에도 높은 시세를 형
-
대우건설, 동부건설과 4700억원 규모 ‘상계2구역 재개발’ 수주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이달에만 두 번의 수주소식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10일 상계2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한 데 이은 두 번째 수주다.이 사업은 대지면적 10만842㎡에 지하 8층~지상 25층, 아파트 22개동 총 22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주택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VAT 제외)이다.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
-
1299가구 대단지…‘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분양
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중 대구 수성구 파동 강촌2지구 재건축사업으로 짓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동, 총 1299가구 규모이며, 이 중 105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타입별 가구수는 ▲59㎡A타입이 235가구 ▲59㎡B 354가구 ▲75㎡A 31가구 ▲75㎡B 164가구 ▲75㎡C 137가구 ▲84㎡A 66가구 ▲84㎡B 68가구 등으로 다양한 평면 구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사업지가 위치한 수성구는 학군과 교통, 생활 인프라를 고루
-
대우건설, 작년 해외수주 약 6조원…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
대우건설이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에서 당초 목표치보다 1조원이 많은 약 6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후속공사로 5건, 총 2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수의로 계약하며 2020년에만 11건, 총 5조8624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로 삼았던 누계수주 5조696억원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올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해외 수주 실적과 함께 국내에서도 주택사업 등에서의 활발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주 목표로 제시했던 12조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주택분양 성과가
-
대우건설, 흑석11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낙점
대우건설이 4500억원 규모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낙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당초 지난해 말 시공자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총회를 열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고, 결국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하게 된 것이다.흑석11구역은 8만9317㎡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아파트 25개동 총 1509세대 및 상가·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501억원 규모다. 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주택분 257세대를 제외하면 553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대우
-
삼성물산, 건설사 취업인기 39개월째 1위… 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 순 빅4
건설워커가 새해 첫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공개했다. 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 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1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39개월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엔지니어링(ENG), LT삼보(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실내건축)은 각 부문 1위를 고수했다. ■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 안은 2020년 토건 시공능력평가 순위) ▲삼성물산(1위) ▲현대건설(2위) ▲DL이앤씨(3위) ▲GS건설(4위) ▲포스코건설(5위) ▲대우건설(6위) ▲롯데건설(8위) ▲한화건설(11위) ▲호반건설(12위) ▲태영건설(13위) 순으로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림
-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초대형 공사 계약 체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지난달 5000억원 규모(4억5564만 달러)의 모잠비크 ‘LNG Area 1’ 계약에 이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 ‘알 포(Al Faw)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바스라주에 위치한 항만공사에서 파르한 알 파르투시(Dr. Farhan M. Al-Fartoosi) 항만공사 사장과 대우건설 김진우 현장소장이 총 5건의 신항만 후속공사를 수의로 계약 체결했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약 5586억원)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약 7936억원)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약 4810억원) ▲신항만 주운수로(약
-
[기업사회활동] 대우건설, 유튜브 채널 ‘실버버튼’ 획득
대우건설의 유튜브 채널 ‘푸르지오 라이프’가 구독자 10만명을 넘어 ‘실버 버튼’을 받았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건설업계 최초 정기발행 유튜브 영상매거진 ‘푸르지오 라이프’가 지난 24일 구글 본사로부터 ‘실버 버튼’을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라이프’는 지난 11월 26일 기준 구독자수 1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10만7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실버 버튼’ 직접 수령은 업계 두 번째로, 구독자수가 10만명을 넘어도 구글 미국 본사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기까지 다소 절차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푸르지오 라이프’는 대우건설에서 직접 운영하는 브랜딩 채널로서, 건설·부동산 관
-
대우건설,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 계약체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올해 5월 나이지리아 LNG Train7을 수주한 데 이어 5000억원(4억5564만 달러) 규모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의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Palma 지역 Afungi Industrial Complex에 연산 6400만톤 규모 LNG 액화 Train 2기 및 부대설비 공사이며, 이 중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계장 등 Process Area(핵심 공정 분야) 시공을 수행한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 프랑스 토탈,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사이며, 원청사는 CCS JV이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남아공, 짐바브웨 등 5개국
-
대우건설, 내년 ‘푸르지오’ 3만4000가구 공급 예정
대우건설이 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4791가구의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만9159가구, 지방 1만5632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올해 1057가구에서 내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조합원 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3384가구이며,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가구에서 4104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세
-
대구 아파트 거래량, 10년 만에 최대치 갱신할까?
올해 대구 아파트 거래량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음에도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2,091건(12월 18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대구 아파트 거래량 중 2011년(4만3,312건)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최근 3개월간 대구 아파트 거래량이 월 4,000건 이상 매매 거래된 것을 감안했을 때, 12월 물량을 합치면 최근 10년간 최대 거래량인 2011년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대구
-
전세난 속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잇단 분양
이달 서울 중구,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등에서 고급 오피스텔이 나온다. 아파트 청약 장벽이 높아지고 전세 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예전보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건설사도 아파트와 비슷한 단지 설계와 평면 구조로 내놓고 있어서 관심이 직접적인 수요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2774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GS건설은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C2블록 112실·C3블록 62실)의 ‘판교밸라자이’를 분양한다.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3~4베이(Bay) 위주로 설계됐다.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호
-
‘상품이 곧 경쟁력’…수익형 부동산, 특화설계 경쟁 치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특화설계 경쟁이 한창이다.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팬트리나 알파룸 등 수납 공간뿐 아니라 옥상정원,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 상품성을 한층 높인 설계를 선보이며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4월 분양에 나선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은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요층의 주목을 받았다. 결과 392실 모집에 8만7,397건이 접수돼 평균 223.0대 1로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6월 분양한 부산 ‘해운대 중동 스위첸’ 역시 오션뷰 특화설계에 힘입어 평균 9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최고 34층이라는 고층 오피스텔의 이점을 살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