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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문제 해결"
보건의료노조는 2월 11일 오후 7시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사적조정회의에서 영남대의료원 노사 양측은 해고자 복직과 노사관계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 양측은 사적조정회의에서 사적조정위원들이 제시한 △박문진, 송영숙 해고자 복직문제 해결 △노조활동의 자유 보장 및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사 상호 노력 △민형사상 문책 금지 및 법적 분쟁 취하 등이 포함된 조정서를 수락했다. 이로써 2006년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심모 노무사의 노조파괴공작으로 인해 발생한 해고 문제와 관련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14년 만에 해고자 복직 문제를 해결했다.노사 양측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월 23일 해고자 복직에 잠정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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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후아파트 비율 높은 수도권 ‘새 아파트’ 잇따라 공급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준공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열풍이 불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약 10세대 중 6세대가 2004년 이전에 준공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2018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의 준공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총 310만9,155세대로 전체 516만4,220세대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내 83개 시군구 가운데 56%에 달하는 47개 시군구가 준공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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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타임테크’로 타임푸어 소비자 공략
#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 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 3층 로봇카페에서 신선한 커피를 픽업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앱으로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완성 푸시 알림까지 해줘 커피 족들이 몰리는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도 매장에서 대기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밀린 주문이 없다면 주문부터 제조, 픽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0초면 충분하다.프랜차이즈 업계가 ‘타임푸어’ 소비자들을 위한 주문 서비스 혁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얼마 전 취업포털 잡코리아X알바몬이 실시한 직장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5%가 자신이 ‘타임푸어’라고 답하는 등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 대한 현대인들의 니즈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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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490억 원 규모 함정 전투체계 사업 계약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9일 우리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13~16번함 4척에 함정 전투체계를 탑재하는 총 490 억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한진중공업과 체결했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첨단 장비로, 탐지/무장/항해를 네트워크로 통합해 지휘 및 무장 통제를 지원한다. 차기고속정은 기존 고속정을 대체하는 200t급 차세대 전투함정으로 전투력, 기동 성능과 탐지, 방어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유도탄고속함과 함께 전방 함대에 배치해 국가 해역을 사수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방위사업청은 지난 10월 한진중공업과 13~16번함 차기고속정 건조 계약을 맺은 바 있다.한화시스템은 차기고속정 12척에 전투체계를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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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해군 차기 고속상륙정 4척 3160억 수주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병모)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기 고속상륙정(LSF-II) 4척을 3160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최근 두 달여 간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4척과 해양환경공단의 다목적 대형방제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올 초 조선부문 수주목표치를 150% 초과 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해군의 고속상륙정(LSF, Landing Ship Fast)은 고압의 공기를 내뿜어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수륙양용 공기부양선(ACV, Air Cushion Vehicle)의 일종이다. 수심에 상관없이 기동 가능하고 갯벌이나 하천, 해안가 등 일반 상륙정이 접근할 수 없는 지형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해 현대전에서의 상륙작전 개념을 바꿔놓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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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12월 10일 9:00)
[로이슈 심준보 기자] 10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2,081.22p, -7.43p, -0.36%) 하락세로 출발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0.36%), 비금속광물(0.3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0.72%), 보험업(-0.65%)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대비 287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6개, 2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대비 상승 종목은 현대에이치씨엔(+9.59%), 한진중공업(+7.40%)이며, 하락 종목은 진원생명과학(-7.10%), 동원시스템즈우(-5.8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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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올 3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 최고치 기록
한진중공업이 꾸준한 수주를 통한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 새로운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2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198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꾸준한 일감확보와 함께 수익성 높은 공사현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익률 측면에서는 2016년까지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이 2017년 2.13%, 2018년 2.35%에 이어 현재까지 4.40%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6% 이후 최고치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와 주택사업 부문의 성장이 원동력이었다.공공공사의 경우 지난해 수주한 부산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금년 판교테크노밸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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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 브랜드, 커피 新 인류 잡아라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들이 최근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커피 족(族)’들을 위한 특화 매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페가 여행의 주 목적인 ‘카캉스족’부터 카페에서 공부하고 업무 보는 ‘카공족’과 ‘코피스족’,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까지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카페투어가 핫한 여행 트렌드로 주목 받으면서 카캉스족을 겨냥한 특화 매장이 주목 받고 있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달콤커피는 최근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낮과 밤이 다른 독특한 컨셉의 매장을 선보였다. 낮에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 밤에는 트렌디한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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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10월 22일 15:30)
[로이슈 지미옥 기자] 22일 오후 3시 35분 기준 개장가 대비 코스피(2,088.86p, +12.57p, +0.61%) 상승세로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1.78%), 운수장비(0.93%)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종이,목재(-1.13%), 섬유의복(-0.79%)는 하락세를 보였다.개장가 대비 72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7개,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개장가 대비 상승 종목은 웰바이오텍(+12.55%), 삼성출판사(+11.85%)이었으며, 하락 종목은 한진중공업홀딩스(-15.63%), 한진중공업(-13.0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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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10월 22일 12:00)
[로이슈 지미옥 기자] 22일 12시 5분 기준 3시간전 대비 코스피(2,088.65p, +12.36p, +0.6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2.26%), 전기,전자 (0.87%)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0.73%), 의료정밀(-0.48%)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677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84개, 1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3시간전 대비 상승 종목은 남영비비안(+14.73%), 넥스트사이언스(+13.23%)이며, 하락 종목은 한진중공업홀딩스(-14.71%), 한진중공업(-11.2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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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단계 사업, '대기업 잔치' … 건설공사 88.1% 수주
인천공항 3단계 건설공사가 대기업 건설사에 일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4.65조원이 투입된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의 건설공사 2조1337억원 가운데 88.1%인 1조8800억원을 대기업 건설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T2 골조 및 외장공사, 한진중공업ㆍ대림산업ㆍ포스코건설ㆍGS건설ㆍ한양 등 5개사 5618억원, ▴T2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 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현대엔지니어링ㆍ진흥기업 등 4개사 4105억원, ▴T2 전면시설 골조 및 마감공사, 롯데건설 13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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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기업 위상 약화…매출 1000대 기업 34개뿐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의 전국적 위상이 날로 위축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나이스 신용평가사 등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한 ‘2018년도 매출액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18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은 34개사에 불과했다. 이는 2017년 38개사 대비 4개체가 줄었고, 10년 전인 2009년의 48개체에 비해서는 무려 14개체가 줄었다.또한 34개사 중 20곳은 전국매출 순위 500위 밖이며, 르노삼성차, 부산은행, 한진중공업 등 부산 매출 순위 10위권 내 지역 대표기업 중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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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온도차’…진구·남구·연제구 해제효과 ‘톡톡’
오랜 침체기를 겪어온 부산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가 둔화되고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일광면 제외)이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 부산에서 공급에 나선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부산진구) 60.82대 1 △래미안연지어반파크(부산진구) 13.03대 1 △e편한세상시민공원1단지(부산진구) 11.84대 1 등으로 모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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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분기 8700가구 분양…부동산시장 반등 기대
부산 부동산 시장이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띄면서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를 돌입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연말까지 분양되는 대부분 물량이 재개발 단지로 분양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부산에서 877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1~3분기 분양물량이 1만3077가구에 불과했던 만큼 연말 막바지 물량이 한번에 쏟아질 것으로 분석된다.4분기 분양 전망도 밝다. 지난 7월 분양을 나선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평균 60.8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으며, 이달 분양을 나선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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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9월 3일 9:00)
[로이슈 한정아 기자] 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1,966.50p, -2.69p, -0.14%) 하락세로 출발했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0.55%), 비금속광물(0.41%)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0.44%), 금융업(-0.37%)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대비 348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18개, 23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대비 상승 종목은 SK네트웍스우(+8.08%), 아시아나IDT(+7.62%)이며, 하락 종목은 한진중공업홀딩스(-5.63%), 세아제강지주(-4.1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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