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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이 곧 집값”…지방 중소도시 브랜드 ‘분양대전’
지방 중소도시에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면서 동일 생활권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높은 인지도의 브랜드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시설, 첨단 시스템 등을 갖춘 고급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역 대장주로 불리며 주변 단지들보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시세를 주도한다.특히 인구 50만 이하인 지방 중소도시는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뜸한 편이다. 이에 따라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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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검증된 브랜드 아파트, 후속 분양 선점해야
최근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면서 성공 분양을 이어가는 ‘릴레이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릴레이 분양’은 건설사가 비슷한 지역에서 같은 브랜드로 잇따라 분양하는 형태다.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투자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진데다 1차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브랜드, 입지, 상품 등을 이미 검증 받아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이런 ‘릴레이 분양’은 건설사와 수요자 모두에게 장점이 많은 편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릴레이 분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견본주택을 다시 짓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설비용이나 기타 부대비용 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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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1구역 재개발, 시공권 놓고 ‘현대家 싸움’ 예고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현대家’의 집안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2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상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직무대행 김민규)이 지난 11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제일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이날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 중에서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등 3사가 그동안 가장 적극적인 수주의사를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현대가 3사의 승부전을 예견한 상태다.다만 이들 3사가 모두 각개전투를 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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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청약자 절반,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 집중
올해 지방 분양 시장 1순위 마감 단지 중 절반 이상의 청약자들이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4월) 수도권 제외 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는 83개로, 이 가운데 50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50개의 1순위 마감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총 37만8209건으로 이 중 약 52%에 해당하는 19만7154건의 청약이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2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4만7925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386.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61.2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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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도곡동 개포럭키 소규모 재건축 ‘물밑작업’ 돌입
최근 일부 대형건설사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미니 재건축단지 수주를 염두에 둔 물밑작업에 나서면서 일찌감치 불꽃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조합장 한광환)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강남구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 속도전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이후 곧바로 시공사 선정이 가능한 만큼 이르면 올 하반기 대형건설사간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이 단지는 지하철3호선 매봉역 바로 앞에 자리한 이른바 ‘도곡동 재건축 사총사(개포한신·개포우성4차·개포우성5차·개포럭키)’ 중 한 곳으로, 구역면적 6198.30㎡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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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등 지방 중소도시, 청약통장 가입 급등
지방 중소도시의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청약종합저축(1, 2순위) 가입자 증가율은 △세종특별시 19.71% △충청남도 16.29% △충청북도 14.59% △전라북도 11.56% △경상북도 10.94% △강원도 10.56% △전라남도 9.48% △경상남도 9.16%로 모두 전국 평균인 7.84%를 상회했다. 반면, 울산(10.51%)을 제외한 광역시 및 수도권은 증가율이 모두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4.1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충청권의 가입자 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천안시와 아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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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산업 따라 희비 엇갈려…新산업 일대 부동산 ‘활활’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받던 지역이 재평가 받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 교통망이 새롭게 바뀌면서 주거 인프라가 향상되거나 신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조성되는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재평가되고 있는 부동산은 바로 대기업의 투자 유치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반의 산업단지가 자리한 지역이다.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일자리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새롭게 분양되는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된 충청남도 아산시는 최근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며 분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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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 전국서 5만2879가구 일반분양…서울 2배 증가
오는 5월에는 전국 70곳에서 총 5만3000여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 분양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6만436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2879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3623가구(44.7%)이며, 지방은 2만9256가구(55.3%)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 대비(3월 29일 기준, 전국 3만1157가구·수도권 1만6477가구·지방 1만4680가구) 전국적으로 2만여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6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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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2분기 지방 분양시장 공략에 열기 ‘후끈’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 2분기 분양시장으로 접어들면서 건설사들도 본격적으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시공능력과 브랜드, 상품성을 무기로 한 대형 건설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들 대형사들의 지방(비수도권) 분양시장 공략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귀했던 지방의 중소도시들은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아파트를 2분기 중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4월은 기분양분 포함)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도급순위 TOP 10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사들이 총 29개 단지 2만764가구(아파트 일반분양가구 기준, 컨소시엄 제외)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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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내 아파트, 우수한 주거환경에 인기…2분기 신규분양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면서 올 봄 이들 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신규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교통, 교육, 상업편의시설 등 체계적으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녹지가 풍부하고 각종 개발계획들도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특히 조성이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들어선 신도시의 경우 각종 생활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단계에 있기 때문에 당장 입주해 살아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공급됐던 단지들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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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2016년 이후 청약경쟁 가장 치열
최근 5년간 분양시장에서는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를 토대로 2015년~2021년(4월 20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의 규모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대형 청약경쟁률은 2015년 9.99대 1로 중소형(12.06대 1) 보다 낮았으나 2016년 역전을 거듭해 현재까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9.99대 1 △2016년 18.16대 1 △2017년 16.36대 1 △2018년 32.29대 1 △2019년 30.61대 1 △2020년 65.17대 1 △2021년 33.82대 1로 소형, 중소형보다도 상승세가 높다.이처럼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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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화분’ 300개 지역사회 기증
아모레퍼시픽은 지구의 날을 맞아 ‘용산 드래곤즈’와 ‘그린사이클 화분’ 300개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증했다.용산 드래곤즈는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으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HDC신라면세점, 코레일네트웍스,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했다.그린사이클 화분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고객들이 반납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고강도 콘크리트(UHPC)와 섞어 제작했다. 보태니컬 디자인 브랜드 그룹 틸테이블이 디자인하고 아모레퍼시픽과 UHPC 전문기업 디크리트, 테라사이클이 함께 만들었다.용산구 한마음 어린이공원에서 진행한 그린사이클 화분 나눔 활동은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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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잇따라
전국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한 전세난 심화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적은 만큼 내 집 마련이 한결 수월할 뿐 아니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 가능성도 커 집값 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0.4%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74.9%로 수도권(65.61%)을 훨씬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82.17% △강원 80.94% △충북 80.43% △전남 78.59% △경북 78.56% △충남 78.27% △광주 77.91% △울산 73.25% △대구 71.94% 등 인천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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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부문 수소 웹사이트 ‘현대 수소 트럭&버스’ 오픈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부문에서의 수소 비전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웹사이트 ‘현대 수소 트럭&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수소 트럭&버스’ 웹사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수소 기술력과 ▲수소 관련 히스토리 및 비전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현대 수소 트럭&버스’ 웹사이트에는 ▲실제 생산 및 운행되는 수소 상용차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과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수소대형트럭 콘셉트카인 ‘넵튠(Neptune, HDC-6)’에 관한 정보와 ▲’H2U’ 등 수소 브랜드 캠페인에 관한 정보들이 게시돼 있어 현대차의 상용 수소 사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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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몰리는 ‘지방 중소도시’…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 ‘들썩’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의 경우 사람들이 모이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주택 구매 수요층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도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기 때문에 우수한 일자리가 많은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는 큰 인기를 누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는 산업단지 주변 지역 아파트는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분양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다수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의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 중 지방 분양시장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충남 천안 지역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산업단지 등 지역의 기반 산업이 탄탄해 아파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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