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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몰리는 ‘충청’…외지인 매매율 전국 ‘톱3’ 올라
전국에서 충청권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 충남, 세종 등 세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 매입 비율은 약 40%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청권의 아파트 10가구 중 4가구는 외지인들이 구매한 셈이다.세종은 총 343건 거래 중 타 지역 거주자가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가 159건, 전체 대비 46.3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2,445건 중 993건이 외지인이 거래한 충남이 40.61%, 1,985건 중 781건의 충북이 39.35%를 기록해 상위 3개 순위를 충청권에서 독차지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충북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당시 외지인 거래비율은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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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안정세’ 전환…지방 중소도시는 ‘남 얘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서서히 안정세를 되찾으며 전세가율도 진정국면에 진입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의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 전국 전세가율은 지난 해 1분기(70.4%)부터 매분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올 1분기 68.9%를 기록했다.수도권은 2019년 1분기 처음으로 70%대가 붕괴된 이후 매분기 하락해 올해 1분기엔 63.6%까지 떨어졌다. 반면, 올해 기타지방의 전세가율은 77.1%로 2019년 1분기(77.2%)와 큰 차이가 없다. 현재, 기타지방의 전세가율은 수도권보다 무려 13.4%나 높다.전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시/도)은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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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5월, 어린이 위한 특화시설 갖춘 아파트 등장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배려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도서관은 기본이고 실내 놀이터 등 특화 시설을 적용한 단지가 늘고 있다. 또 단지 인근 공원과 단지를 연계해 자녀들이 편히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단지도 등장하고 있다.이와 함께 단지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이거나 길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를 통학할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들 단지는 초등학교가 인접해 자녀들의 통학 시간이 줄어 들고, 어린이보호구역 등이 있어 안전 사고의 걱정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학부모들간 커뮤니티를 구성해 자녀들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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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계약갱신청구권’ 썼다면 수도권 6억원 이하 새 아파트 ‘주목’
계약갱신청구권 2년 만료를 3개월 남짓 남겨두고 전세 만기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대거 몰릴 전망이다. 지난 4년간 반영되지 못했던 인상률이 신규 전세 계약에 반영되면서, 전셋값 폭등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6억75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되던 2020년 8월(5억1011만원) 대비 32% 오른 금액이다. 이는 임대차 3법 시행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세 세입자가 기존 보증금 보다 30% 이상 오른 금액으로 전세 계약을 새로 맺어야 할 수 도 있다는 의미다.특히 서울시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매물도 줄어들고 있어 전세가는 더욱 치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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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분양 시동
한신공영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금곡역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30~84㎡ 총 40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분양일정은 오는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30일~6월 1일이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춘선 금곡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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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건설사들 분양일정 눈치싸움…5월, 전국 2만가구 공급
새 정부가 출범하는 5월에는 전국에서 2만29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 발표 시점을 연기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 눈치싸움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2만1284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95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6013가구(29.63%)이며, 지방은 1만4282가구(70.37%)인 것으로 집계됐다.시·도별로는 경기 5,851가구(10곳, 28.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북 4108가구(4곳, 20.24%), 부산과 전남이 각각 2424가구(4곳,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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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시장, 尹 대통령 당선인 취임 앞두고 ‘술렁’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지방 부동산시장도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오르는 모양새다. 새정부가 들어서면 윤당선인의 대선 당시 공약이 지역 개발이나 정책 방향 등의 새로운 지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수도권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세종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현재 세종행복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에 ‘국가첨단의료허브’와 ‘대구권 광역교통망’, ‘물산업 클러스터’ 등의 공약을 완성시키며 대구 부동산시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결국 대구는 10년 가까이 부동산시장에서 호황을 누릴 수 있었다.이처럼 대통령의 지역별 공약이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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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속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도 ‘훈풍’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5월 출범 예정인 윤석열 정부가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통한 주택공급을 추진하면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임기 중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전국에 47만호를 신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공급하는 물량은 30만5,000호로 전체 정비사업의 약 65%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공급 계획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들도 대거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정밀 안전진단 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제도 △용적률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규제가 완화되면 수년간 정체됐던 수도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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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평균 13억 시대…경기도로 탈(脫)서울 ‘러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탈(脫)서울 인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인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KB부동산 월간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년(10억9993만원) 대비 15.7% 증가한 12억7334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 및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6억2073만원, 4억630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6억7419만원)보다 낮은 수치다. 경기·인천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특히 높은 집값 부담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주거지를 이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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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5대 광역시에 5521가구 분양…전년比 28.8% ‘UP’
지난 1분기 지방 5대광역시에서는 분양 물량과 청약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1분기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전·광주·울산·대구)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는 총 19곳, 특별공급 제외 5521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1분기 실적은 22곳, 총 4286가구로, 올해는 단지 수는 적지만 가구 수는 약 28.81% 증가했다.5대 광역시에 청약한 사람 수도 늘었다. 청약홈 통계에 등재된 전년 1분기 청약자는 총 5만5100명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8만6621명이었다. 전년 대비 3만1521명(약 57.21%) 더 많은 수요자가 청약했다.올해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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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광주 금남로 하이엔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내달 분양
한신공영이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에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를 5월 분양한다. 광주 최초의 ‘2층집’ 구조 물량이 포함된 하이엔드 아파트다.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총 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0가구 ▲84㎡B 20가구 ▲107㎡ 35가구 ▲163㎡A 11가구 ▲163㎡B 11가구 ▲226㎡P 1가구 ▲230㎡P 1가구다. 전체 가구가 중·대형으로 설계되고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특히 전용 163㎡와 펜트하우스는 5.8m 높이로 세대 내에서 생활영역 분리가 가능한 ‘2층집’ 구조 아파트로 계획됐다.한신공영에 따르면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는 광주 원도심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동구 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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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비중 60%…분양시장 ‘소형 전성시대’
최근 분양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공간 규모보다는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1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10년 전보다 0.7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2인 이하’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59.7%로 집계된 반면 ‘3인 이상’ 가구는 10년 전 대비 약 12% 줄어든 40.2%로 조사됐다.이 같은 가족 단위 변화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용 85㎡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2만5,067건으로 전체의 92.3%에 달한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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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분양 ‘큰 장’…공급 물량 역대 두 번째 많아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경기도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 단지는 총 14만6673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다. 지난해 10만5420가구보다 약 39.1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인 2015년 16만265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명(1만2815가구), 화성(1만2182가구), 평택(1만987가구), 오산(1만572가구)에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안양, 파주, 남양주가 8000가구 이상, 의왕, 용인, 수원이 6000가구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여주, 하남, 과천, 군포 등 4개 지역은 공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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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연장노선 따라 릴레이 분양 ‘주목’
최근 서울 및 수도권 곳곳에서 지하철 연장사업 수혜지역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개통한 4호선 연장 진접선을 필두로 ▲서해선 소사대곡선 소사-원종 구간(5월) ▲신분당선 강남역-신사역 연장(5월) ▲서울 경전철 신림선(5월) 등이 올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8호선 연장 별내선 복선전철(2023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2024년) ▲7호선 연장(2025년) 등 다양한 노선이 예정되어 있다.지하철 연장은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교통호재로 꼽힌다.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장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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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내 분양단지, ‘입지’ 따라 ‘희비’ 교차
올 초 전국 비규제지역 내 분양단지 조사결과, 입지환경에 따라 분양 성적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대출금리 상승에 지난해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비규제지역 분양단지에도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비규제지역 내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총 23개 단지다. 이 중 10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5개 단지가 미달 없이 청약을 마쳤다. 8개 단지는 잔여 가구가 남았다.주목할 점은 입지환경에 따라 분양성적이 크게 엇갈렸다는 점이다. 비규제지역 내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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