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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상승 ‘급행열차’…철도개통 수혜 단지 ‘눈길’
수도권에서 신설 지하철, 철도 주변을 따라 새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띤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데다, 역 개통에 따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수도권에서 신설되는(역사 포함) 철도 노선은 21곳에 달한다. 올해에는 이달 19일 4호선 진접선 개통을 신호탄으로 ▲신림선 ▲신분당선 1단계(신사~강남) ▲대곡-소사선(소사~원종) 등이 개통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후 예정된 곳 중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인천발KTX 직결사업 ▲월곶판교선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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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도 또?”…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연속 상승’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다시 한번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연속 상승했던 기록마저 경신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국 기준 102.70으로 전월(12월, 102.64) 대비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0.11)과 경기(0.06), 울산(0.01), 광주(0.01), 부산(0.02)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반면 인천(-0.04), 대전(-0.07), 대구(-0.07)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지방도 -0.01 하락했다.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이 클수록 상승이 돋보였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1월 114.47로 전월(12월, 114.13) 대비 0.30,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1월 110.30로 전월(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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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 상징으로 거듭난 HJ중공업, 경영 정상화 박차
HJ중공업이 과거 대한조선공사 해고자인 김진숙 씨의 명예 복직·퇴직 행사와 농성장 철거 및 청소 행사 를 동시에 갖고 뜻깊은 새 출발을 알렸다. 동사는 25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홍문기 대표와 금속노조 심진호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숙 씨의 명예 복직과 퇴직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HJ중공업과 금속노조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되었다. 양측은 회사 발전과 건전한 노사관계를 지향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김진숙 씨의 명예 복직과 퇴직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영도조선소 야드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HJ중공업 홍문기 대표의 인사말,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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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오피스텔·생활숙박·아파트’ 잇단 분양
부산 해운대에서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아파트 등이 잇따라 분양하고 있다.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표 휴양도시 해운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고급 주거시설이 즐비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마이스 산업을 지역을 선도할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다 주변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최근 분양단지마다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해 12월 말 해운대 우동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238실)’은 평균 45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건수도 10만8392건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3232대 1을 넘었다. 앞서 8월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 ‘해운대 라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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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과 금속노조는 해고노동자 김진숙의 명예 복직 및 퇴직에 전격 합의
HJ중공업과 금속노조는 23일 11시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노동계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해고노동자 김진숙의 즉각적인 명예복직과 퇴직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그리고 명예 복직 및 퇴직 행사를 오는 25일 11시 영도조선소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해고노동자 김진숙은 1981년 이 회사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해 1986년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대공분실로 끌려가는 고초를 겪었으며, 같은 해 강제적인 부서이동에 반발하여 무단결근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 해고되었다. 이에 김진숙은 부당해고임을 주장하며 지난 37년간 법적 소송과 관계기관에 중재 요청 및 복직투쟁을 이어왔다. 회사는 중앙노동위원회와 부산지법의 해고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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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녹지환경 만족도 ‘최하’…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해결사?
인천의 녹지환경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KOSIS 녹지환경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산, 공원 등 주변 녹지 조성 정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인천이 43.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이어 대구(52.4%), 서울(52.9%), 대전(55.0%), 광주·전북·울산(55.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도권 내 인천과 서울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녹지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지역에서 녹지지역이 차지하는 녹지율은 서울이 38.69%, 인천이 55.51%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특히 인천은 지역간 녹지비율 차이도 컸다. 녹지가 가장 많은 곳은 전체 84.12%가 녹지인 강화군이었고, 중구(77.62%), 계양구(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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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역세권’ 단지 강세…일반 역세권과 가격차 ‘수억원’
최근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과의 거리가 300m 이내, 도보 3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초역세권 단지는 대중교통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타 단지 대비 수요층이 두텁다. 또 출퇴근과 역 주변 상권으로 인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이로 인해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역과 거리에 따라 집값이 많게는 수억원 이상 차이 나는가 하면 신규분양 아파트의 청약 성적도 크게 갈리고 있다.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 바로 앞에 위치한 ‘강남역 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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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오피스텔, 평균경쟁률 ‘19.5대 1’…청약열기 여전
DSR 규제 강화 및 대출금리 상승에 맞물려 올해 치뤄지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여전히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6곳에서 총 1756실이 공급됐으며 3만4285건의 청약이 이뤄져 평균 19.52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이는 2018년 1월(평균 45.15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특히 지난해 전체 평균경쟁률인 26.53대 1에는 못 미쳤지만 1월이 전형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셈이다. 지난해 1월엔 단 2곳에서 1223실만이 공급됐으며 청약건수도 26건에 그쳤다. 올해 1월 청약건수가 지난해 동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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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최고 등급’ 획득
동부건설이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1년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동부건설은 이번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95점 이상을 받아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얻었다. 해당 등급을 받은 건 시공자 135개 업체 중 동부건설을 포함한 6개 기관뿐이다. 특히 시공사의 경우 점수를 반영할 때 현장 70%, 본사 30%로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의 발주청,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등이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등을 잘 시행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국토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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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직통역세권’ 시대…희소가치 높아 수요자 몰려
‘도보 10분 역세권’을 뛰어넘은 ‘직통역세권’ 입지가 높은 희소성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 단지는 출·퇴근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을뿐더러 지하철역 저층부에 조성된 상가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특히 풀퍼니시드 적용이 된 직통역세권 오피스텔은 대체용 주거상품으로 손색이 없어 수요자가 더욱 몰린다. 오피스텔은 부동산규제가 거세질 때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근래 매매가가 오르는 양상이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변동률이 1.03%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 3분기 상승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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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년반 만에 거래량 14.6% 상승…하이엔드 열풍
여러 입지적 장점을 갖춘 ‘다(多)세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7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은 총 298건으로, 2020년 상반기 거래건수와 비교하면 1년반 만에 1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세부담이 커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장의 수요가 쏠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 중에서도 대형사 브랜드이거나 고급화한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 상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특히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다(多)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은 생활 편의성이 높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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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은 ‘싱글’ …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
지난해 1인 가구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면서 소형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해 11월 40.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31.7%) 대비 약 8.3%p 증가한 수치로 향후 1인 가구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을 합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가 적용되는 등 제약이 커져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에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 주택시장은 소형 주택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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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HJ중공업으로 사명 바꾸고 새출발
한진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동사는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 Construction Co.,Ltd.)다. 한진중공업은 기존 사명의 상표권을 가진 한진중공업홀딩스와의 상표권 사용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동부건설 컨소시엄 인수 이후 ESG 시대에 걸맞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의 재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동사는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 최다 제안명인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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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열기 ‘최고조’…연말 수도권 도심 알짜 분양 ‘눈길’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비(非) 아파트 주거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의 대체재인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대표적으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거래 매매량은 30만2167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7798건보다 30.5% 감소한 것이다. 집값에 대한 부담과 함께 다주택자를 겨냥한 규제 강화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아파트 매매 감소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다른 주거단지의 풍선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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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 전년 대비 1.8배 ‘껑충’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 6개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총 7517건이었다. 전년 동기간 거래량(4125건)과 비교하면 약 1.8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20년 하반기 김포와 파주를 포함해 얼마 남지 않은 몇몇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향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이천시로 2020년 1~9월 1843건에서 2021년 동기간 약 87% 증가해 3452건 거래됐다. 이어 여주시(1,472건), 포천시(1,362건),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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