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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박혜연 교수 "만성 어지럼증, 스트레스·우울 관리 병행해야"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스트레스나 우울감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지럼증과 심리적 요인의 관계를 밝혀냈다.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어지럼증은 성인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환자의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질환이다. 특히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어지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어지럼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기존 연구에서는 어지럼증의 위험 요인으로 성별(여성), 고령, 기저질환 유무가 주로 지목됐으나, 불안 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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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황학동 상가서 화재 발생... 60대 남성 사망
서울 중구 황학동의 상가 건물에서 2일 오후 7시 45분께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차량 10대와 인원 31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나 확인 결과 이 남성은 2층짜리 상가에 겸해 있는 옥탑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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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70대 택시에 치여 숨져
광주 북구 유동 한 도로에서 지난 30일 오후 10시 15분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A씨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 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지낟. 택시운전사 B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보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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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판결]무릎 꿇고 애원했는데도 연인 폭행한 폭력조직원, '징역 3년' 선고
전주지방법원은 사소한 말다툼 끝에 연인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선 폭력조직원에게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전북지역 한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자정 무렵 전주시 완산구의 한 호텔에서 연인인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A씨는 "살려달라"며 무릎 꿇고 비는 B씨를 욕조로 밀어 넣고는 샤워기 호스로 목을 조르려고 하는 등 폭행을 거듭했고 "여기서 나를 죽이면 넌 살인자가 될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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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경찰서, 대리기사인 척 차량 납치해 금품 빼앗은 20대, '구속'
경기 오산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께 오산시 소재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부른 대리운전 기사 행세를 하며 그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인근 공터로 이동한 뒤, B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A씨는 근처에 있던 폐 카센터로 이동해 B씨를 결박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께까지 여러 차례 감금된 B씨를 찾아가 체크카드 비밀번호 등을 추궁했다.A씨는 B씨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시계, 현금 150만원, 체크카드 등을 빼앗은 뒤 B씨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B씨는 납치당한 지 약 18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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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법원 앞서 분신소동 벌인 50대 체포... "윤 대통령 수사 불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분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 대법원 앞에서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혐의(공용건조물 방화 예비)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실제 라이터를 소지하고 인근 화단에서는 시너 통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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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물 혐의 잘못 대응하면 높은 처벌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10대 청소년 100여 명을 포함해 남녀 200여 명을 성착취한 일당이 검거됐으며, 총책 A씨(33)가 구속됐다. 조사 결과, 10대 미성년자 11명이 가담했고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73명 중 검거되고 1명이 구속 송치됐다.서울대 N번방, ‘박사방’, 윤드로저 사건 등 텔레그램 성착취물 관련 사건을 담당한 법률사무소 유(唯) 박성현 성범죄 전문 대표변호사는 최근 검거된 '자경단 성착취 사건'에 대해 "박사방 사건보다 더 악랄하고 조직적인 범죄"라고 평가했다.박성현 대표변호사는 "주범 A는 자신이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을 조롱했지만, 텔레그램이 경찰 수사에 협조하면서 결국 검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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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취 운전자 신호 위반 3중 추돌... 3명 부상
20대 만취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하며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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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단독주택서 불…지체 장애 60대 남성 숨져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1층 주택에서 23일 오후 8시 21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주택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인력 108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1시간 31분 만인 오후 9시 52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수색 끝에 주택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인 60대 주민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체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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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마코로봇 무릎전치환술 2명 중 1명 힘찬병원서 시행"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힘찬병원이 2024년 12월 말 기준, 마코로봇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을 2만 5000례 가까이 시행하면서 국내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힘찬병원은 2020년 6월 목동힘찬병원이 마코로봇 시스템을 첫 도입한 이후 상원의료재단 산하 인천힘찬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북, 부평, 부산, 창원 등 6곳의 힘찬병원에서 지난해 12월 말까지 총 2만 4,357건의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시행했다. 동 기간 국내 전체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은 4만 3,633건으로 힘찬병원이 약 56%를 차지했다. 작년까지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힘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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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울산 복지시설 45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23일 설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백합나눔회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따. 백합나눔회 성금 1700만원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경남과 울산지역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 45곳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지훈 팀장과 신진욱 지점장은 창동지점에서 추천한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소재)을 방문해 최미혜 센터장에게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지훈 팀장은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은행과 임직원들의 사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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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문경시,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보상업무 협약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문경시(시장 신현국)와 23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문경새재 케이블카, 하늘길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문경시 하초리 일원에 총 117필지, 19만2457㎡의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토지 등 보상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은 문경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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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살인·시신유기 김명현에 무기징역 구형
일면식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 후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명현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2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강민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명현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사는 "살인은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오고, 피해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돼선 안 된다"며 "피고인은 13차례 피해자를 찌르고 8번 베는 등 수법이 상당히 잔혹하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증거인멸 과정에서 치밀성이 보인다"고 무기징역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명현 변호인 측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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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서 버스중앙차로 걷던 70대 버스에 치여 숨져
경기 구리시의 한 버스 중앙차로에서 70대 남성이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20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한 버스 중앙차로에서 광역버스가 70대 남성 A씨를 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중앙차로에서 역방향으로 걸어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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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옛 청사 건물 철거 공사 중 천장 무너져... 근로자 1명 사망
옛 서천군청사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옛 서천군청사 건물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6월 군사지구 도시개발 구역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1만5천774㎡)의 새 청사건물을 지어 군청을 이전했고 구 청사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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