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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서 60대 숨진 채 발견... "해루질 사고사 추정"
경기 안산시 시화호 내측 해안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45분께 6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안산시 단원구 해변으로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에 나섰다. 평택해경은 지난 3일 오후 1시께 시화호 내측에 위치한 구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 해안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A씨가 해루질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해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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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화재사망' 업무상재해 해당 안된다는 공단 처분 '적법'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2025년 1월 23일, 업무를 마친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와 함께 여성 기숙사에 있던 중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사안에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족급여 및 장례비 지급을 거부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이 적법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원고의 배우자(망인)는 회사 공장에서 유리재단 업무를 마치고 2023. 2. 10. 0시 45분경 동료직원(여)과 함께 휴게실(여직원 숙소)에 있다가 이날 오전 2시 40분경 이 사건 공장 옆 가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위 휴게실까지 번져 오전 2시 55분경 소방서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으나 대피하지 못해 급성호흡부전 및 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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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모교, 중앙대도 탄핵찬반 '두동강'
전국 대학가에 몰아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갈등이 개강을 하루 앞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모교 중앙대로도 번졌다.서울 동작구 중앙대 정문 앞에서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 촉구와 반대 시국선언이 30분 간격으로 잇달아 발표된 것이다.재학생과 졸업생이 섞인 두 집회는 각각 20∼30여명 규모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 지지자와 유튜버 100여명이 학교로 모여들면서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실제로 오후 1시 30분 먼저 시작된 탄핵 촉구 집회 중 반대 측이 "빨갱이는 북한으로", "개XX들" 등의 욕설을 퍼부으며 신경전은 격화했다.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 씨도 영화 캐릭터 '조커'로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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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ABC마트, ‘스테파노로시’ 봄 슈즈 컬렉션 팝업스토어 오픈 外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이탈리안 감성 슈즈 브랜드 스테파노로시의 봄 슈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ABC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스테파노로시는 봄을 맞아 세련된 실루엣에 편안한 착화감까지 갖춘 남성용 단화 컬렉션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느낌의 둥근 앞코가 특징인 ‘마자마 레이스(MAZMA LACE)’와 캐주얼한 로퍼 디자인의 ‘마자마 로퍼(MAZMA LOAFER)’ 두 가지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한 어퍼와 곡선 패턴의 아웃솔이 조화를 이뤄 정장, 캐주얼룩, 아웃도어룩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스테파노로시 봄 슈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월 11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카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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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판결]공사장 사고로 '뇌 손상' 중국동포, 승소 선고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파이프 배관에 맞아 뇌가 손상되고 하반신이 마비된 중국동포 노동자가 자신을 고용한 하청업체와 원청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서 승소했다.인천지법 민사22단독 이원재 판사는 중국동포인 50대 남성 A씨가 원청 현대엔지니어링과 기계설비 하청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현대엔지니어링과 B사에 재산 손해액과 위자료 등 9억4천여만원을 A씨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이에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A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으니 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해야 한다"면서 "사고 발생 뒤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소송이 제기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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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와 성관계한 20대 남성,"징역 8년" 불복해 항소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한 뒤 협박한 2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의제 강간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이용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23)씨는 전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A씨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항소한 검찰은 오히려 "1심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 2명과 함께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과 서울 오피스텔 등지에서 B양 등 중·고등학생 4명과 성관계를 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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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귀찮고 가물가물"…노인 우울증, 조기 치료로 악순환 막아야
# 70대 한 남성은 언젠가부터 몸이 늘어지거나 기억력이 저하되고,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치매가 의심됐지만, 여러 검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곧장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증상은 호전됐다.우울증 진단 기준은 노인이라고 해서 일반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울증은 매사에 흥미가 떨어지고, 무력감, 집중력 저하, 우울한 기분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이런 증상과 함께 불면이나 과수면 등 생리적 증상을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느낄 때 우울증으로 진단된다.다만 노인 우울증은 다른 연령에 비해 흥미 상실, 과도한 죄책감, 초조 등의 멜랑콜리성 우울 증상이 흔하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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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대표하는 산별노조로, 창립 이후 지부수 2배·조합원 4배
2월 27일 창립 27주년을 맞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은 최근 5년간 조합원이 1만1천명(12.9%) 이상이 증가해 꾸준히 조합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2024년말 조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8개 지부 8만8409명의 조합원을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전국 노조 조직현황에 따르면 2020년 14.2%였던 노조조직률이 2024년 13%로 1.2%p 하락했다. 윤석열 정부의 노조 때리기 정책과 함께 인구·고용구조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에 따른 의료계 전반의 혼란, 의료개혁 의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략조직 사업 집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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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김명현·검찰, 징역 30년 1심 판단 불복 쌍방 항소
일면식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13만원을 빼앗은 후 시신을 수로에 버린 혐의(강도살인 등)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김명현(43)이 항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김명현은 지난 24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강민정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항소장과 항소 이유서를 이튿날 법원에 제출하면서 판단은 2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도박 중독으로 재산을 탕진해 궁핍한 상태에서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생면부지의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가한 뒤 살아있는 피해자를 유기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13만원으로 담배나 로또를 사고, 범행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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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2025 상반기 금융권 신입/인턴 채용 실시한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금융권 기업에서 신규 직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SGI신용정보 등이다"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이 내달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로 총 세 자릿수 이상 규모이다. 지원 자격은 신입행원 연수에 정상 참여 및 종료 후 즉시 계속 근무 가능한 자, 하나은행 내규상 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으로 학력/전공/연령/성별에 따른 제한은 없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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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염곡동 사옥서 중국·인도의 변화하는 소비시장 공략 위한 설명회 개최
최근 중국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이에 맞춘 아이디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2㎡라는 나만을 위한 공간을 설정하고 소확행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제품, 혼술·혼밥 등 싱글여성의 일상을 겨냥하고 미적 감각까지 더한 저도수 와인, 바쁜 남성 직장인을 위해 내구성·활동성이 강조된 정장 등 새로운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인도에서는 스마트폰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슈피겐코리아’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지시장에서 일찍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인도 소비자의 고가 스마트폰 선호에 발 맞춘 전략으로 최근 프리미엄폰 점유율 상승의 혜택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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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신중년특화과정 올해 7500명 운영..."내년 1만 5000명으로 확대"
#. 김인찬(44·남)씨는 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을 거쳐 한국산업인력공단 금속재료분과 연구직 취업에 성공했다. 16년 6개월간 근무했던 조선선재주식회사를 퇴직한 뒤 재취업을 위해 폴리텍대학을 찾은 그는, 국제용접전문기술자(IWE)와 금속재료기능장, 용접기사를 보유한 용접 베테랑임에도 휴일도 없이 노력한 끝에 배관기능장, 산업안전기사 등 5개의 자격증을 새로 취득했다. “울산캠퍼스에서의 시간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해서 살고 있다”라며, “재도약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705만 명에 이르는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에 이어 954만 명의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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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 ‘아폴로’ 백팩 라인 선보여
LF의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극강의 가벼움과 혁신적인 착용감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폴로’ 백팩 라인을 신규 출시하며 3040대 남성 고객들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LF 관계자는 "닥스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호의 도전에서 영감을 받아 ‘무중력 백팩’이라는 콘셉트의 ‘아폴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아폴로 라인은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 기술력을 집약한 비즈니스 백팩 컬렉션으로, 우주비행사들이 경험한 무중력 상태처럼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자유로운 착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닥스는 무겁고 불편한 백팩에 지쳐있는 비즈니스맨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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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유통형 SPA 시장 모델로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이 지난 23년 9월 론칭한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을 유통형 SPA(제조·유통 일괄) 모델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NC베이직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카테고리와 매장 규모는 확대하여 유통형 SPA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NC베이직은 오는 3월 1일(토) NC 송파점 1층에 198㎡ 규모로 첫 모델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라며 "‘어반 베이직 웨어(Urban Basic Wear)’를 표방하며 의류 상품의 품목을 확대하고 이너웨어, 라운지웨어, 잡화 카테고리를 신설해 총 13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NC베이직 브랜드 콘셉트는 “WEAR THE BEST, E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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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안다르, 에어데님 신제품 4종 출시 外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에어데님’의 인기를 바탕으로 ‘에어데님 스트레이트핏’ 2종과 ‘와이드핏’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로써 안다르는 총 21종의 에어데님 컬렉션을 완성하며, 워크레저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안다르 ‘에어데님’은 기존 청바지의 무게감과 뻣뻣함을 개선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출시 1년 8개월 만에 8만 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데님의 특성상 재구매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5명 중 1명이 다시 찾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존 청바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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