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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로 탈바꿈 된 매립지, 전국구 ‘부촌’으로 부상
해양도시로 모습을 바꾼 매립지가 지역을 넘어 전국구 부촌으로 떠오르며 사람과 돈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바다를 메워 만든 매립지는 특성상 바다조망을 다각도에서 볼 수 있고,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평지로만 구성돼 도시계획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 주로 초고층 주거시설이 들어서고, 곧게 뻗은 도로와 대규모 녹지공간이 함께 갖춰진다.이처럼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다 보니, 매립지는 고급 주거지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수영만 매립지를 개발해 만든 ‘마린시티’가 있다. 마린시티는 동백섬, 광안대교,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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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21대총장임용후보자에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 1순위 당선
부산대학교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60) 교수가 1순위로 당선됐다.부산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한성 교수·부산대 교수회장)가 2월 4일 교내 경암체육관 3층 주경기장에서 교수(1189명)·직원(493명)·조교(198명) 등 모두 1880명의 선거인 중 1627명(투표율 86.5%)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투표와 첫 온라인 투표(휴대폰과 이메일 등 활용)를 통한 「부산대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한 결과에서다. 모두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이날 치러진 차기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기호 1번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순위로 당선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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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도주중 부산항대교 입구 방호벽 충격…운전자 병원이송
2월 4일 0시27분경 남구 부산항 대교 요금소 하이패스 2번 부스 앞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났다.광안대교 상판에 음주의심 차량 112신고와 포르쉐차량이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지그재그 운전하는 것을 목격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배치 근무중인 대연지구대 순찰차가 음주차량을 발견하고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운전자 A씨(40대·남)무시하고 4km 자량 도주중 부산항대교 입구 방호벽을 충격, 차량 전면부위가 완파됐다.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남부서 경찰은 음주여부(채혈) 등 사고원인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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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우한폐렴 대책특위 구성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유재중 국회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우한폐렴과 관련하여 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시당 우한폐렴 대책특위 위원장은 박현용 내과의원 원장이 맡았고, 실무지원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권헌영 전 동아대학교 의대교수가 위촉됐다. 특위의 위원은 추후 보완할 예정이다. 우한폐렴 대책특위는 향후 부산시민을 위해 증상파악 및 예방교육, 안전촉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시당차원의 대시민 예방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헌영 자문위원은 W(wash hands·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U(use mask properly·마스크를 착용한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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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강구조 관련 전문 리포트 'Steel & Structures' 발간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강구조 관련 전문 이슈리포트인 ‘Steel & Structures’ 창간호를 발간하고, 앞으로 격월로 리포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 같은 강구조 전문 리포트의 발간의 배경에는 급변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강구조 수요 확대를 위한 철강사들의 위기감이 그대로 녹아있다. 최근 철강사들은 과거 B2B 중심의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전문 브랜드들을 속속 런칭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INNOVILT, 현대제철의 H-Core, 동국제강의 Luxteel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도 건축 발주를 고민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강구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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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보안법위반 전교조 활동 4명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의구성등), 국가보안법위반(찬양·고무등),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활동자 4명에게 선고한 원심 각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심(2013고합170)인 서울중앙지법 제23형사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2015년 1월 23일 피고인들에게 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일부는 무죄로 판단했다.피고인들은 항소했다.2심(원심 2015노442)인 서울고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원형 부장판사)는 2016년 1월 19일 1심판결중 피고인들에 대한 유죄부분을 파기하고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피고인 3명에 대한 현물소지로 인한 국가보안법위반(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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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문화행사로 기업시민 실천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하나로 올해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는 1980년 포항 효자아트홀과 1992년 광양에 백운아트홀을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에 문화 공연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까지 대폭 확대해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문화행사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행사로 테마 강연과 공연이 이어진다.지난 8일 포항에서 열린 문화콘서트에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강연과 뮤지컬 배우 바다의 공연이 어우러졌다. 올해 문화콘서트는 1월과 7월, 11월 총 세 차례 포항과 광양에서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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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다보스 무대서 세계가 주목
최태원 SK 회장이 글로벌 리더들의 집합체인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의 공식 세션에 참석, “사회적 가치에 대한 측정을 고도화해 이해관계자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최태원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in the Asian Century)’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 패널로 참석, “기업 경영의 목표와 시스템을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로 바꾸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주주만이 아니라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최 회장은 “재무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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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청렴서한문 발송 및 지역사회 위문 행사가져
대구교도소(소장 류기현)는 1월 21일 설 명절을 맞아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교정가족, 교정위원, 외부업체 등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남 창원의 중증장애인·노인복지시설인 「소망원」, 지역 아동 보육시설인 「영생애육원」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가정 학생을 찾아 지원하는 등 총 9곳에 대구교도소 직원 봉사단체 ‘대교희망지킴이’가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대구교도소 류기현 소장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우리사회는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교도소도 청렴을 최고 덕목으로 삼아 지역민들의 조언을 충실히 귀담아 들을 것이다”며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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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법정구속 서울고법 규탄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1월 22일자 성명을 내고 200만 건설노동자의 민심을 철창에 가두려 한다며 서울고등법원을 규탄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1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옥기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에게 징역 1년6월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건설근로자법 통과를 촉구하며 마포대교를 점거하는 등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다.재판부는 "근로자들의 퇴직금을 조금이라도 확보해보려고 선의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목적이 옳다고해서 절차가 위법한 것을 우리 사회가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런 사회가 된다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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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귀경길 따분함 날려줄 놀이 학습템 추천
곧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경∙귀성길 전쟁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꽉 막힌 고속도로 위 지루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특히, 장거리 이동에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느라 진을 빼는 부모들이 많은데, 귀성길이나 귀경길 차 안에서 아이들의 지루함을 날려줄 수 있는 놀이 학습템을 소개한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영유아 놀이형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유아의 성장 발달을 기반으로 설계된 놀이 중심 유아 영어 프로그램이다. 유아 영어에 필요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들이 담겨 있는 ‘윤스패드’를 통해 스토리 애니메이션과 율동 애니메이션, 스토리 e북 등을 활용해 상호작용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다. 현재 윤선생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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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설 연휴 핫플 제주, 강릉, 여수 등 인기 숙소 6곳 소개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나흘. 예년보다 짧은 탓에 해외보다 국내로 잠깐 여행을 다녀오는 ‘설캉스(설+바캉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달 초부터 20일까지 여기어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제주', '강릉', '여수'였다. 설 연휴 기간 숙소 예약이 가장 몰린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어때는 제주, 강릉, 여수 지역, 설캉스 보내기 좋은 힐링 호텔, 펜션 6곳을 엄선해 소개했다.①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 천혜의 원시림이 선사한 자연 속 휴식히든 클리프가 위치한 예래 생태 보전 지역에선 반딧불이가 원시림을 은은하게 밝힌다. 비 오는 날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엉또폭포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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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여유당전서’ 완역 공개 강연…다산 정약용의 지혜 배운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유당전서 공개 강연은 ‘다산 정약용 여유당전서에 삶의 길을 묻다 :오늘 우리, 어떻게 지혜롭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다산 연구 분야 권위자이자 그동안 네이버 고전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송재소 퇴계학연구원장이 나서고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이번 행사는 네이버가 2017년부터 네이버문화재단, 한국인문고전연구소와 함께 진행해온 ‘고전번역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고전번역 프로젝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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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서울대, '동계 말산업 교사직무연수과정 운영 성료
한국마사회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농축산 특성화고 교사 대상 말산업 직무연수 기초과정을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마사회에 따르면 동 과정은 말관련 지도교사의 전문역량 강화 및 양성기관 교사 인력풀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19년 신설되었다. 교육부 지정 농업 분야 교사연수원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육연수원 과정으로 운영되어 동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에게 학점인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이번에는 특히 작년 대비 연수시간을 10시간 확대하여 교사들의 기승실습 및 학생지도법 교육 등을 강화했다. 시설 및 교육 여건을 고려하여 한국마사회 제주 목장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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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49.8% 173만명 설날 이동…부산경찰, 특별교통관리
부산시의 설날 통행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산거주 인구의 약 49.8%인 173만명(74만세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이동인구의 79.62%(137만명)이 자차를 이용하고, 이어 버스 9.88%, 철도 8.19%로 나타났다.연휴 전은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 성수품 구매지역과 조기 성묘객으로 인한 공원묘지 주변 및 시내 주요 교차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연휴 중에는 짧은 연휴기간(1월 24~27일, 4일간)에 따라 귀성(부산→ 타지)은 24일 오전, 귀가(타지→ 부산)는 설 당일 25일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예상교통량은 전년대비 짧은 연휴(5→4일)로 일평균 교통량 증가예상(79만7000대→85만9000대, 7.8%증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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