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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단지, ‘신흥주거타운’ 급부상…주목받는 이유는?
지방에 대단지 아파트가 모이면서 1만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한 모습이다. 지방의 신흥주거타운은 대게 최고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구도심 인근에 형성되고 있다. 구도심은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나 주택노후화가 심한 곳이 많으며, 난개발과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만큼의 택지를 찾기도 힘들다. 이에 생활, 교육, 교통 등 주요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새 아파트, 새 주거지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또 수천에서 1만여 세대까지 형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수요가 늘어나 탄탄한 배후수요 타운으로 거듭난다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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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접한 해양도시…수요자 선호도 꾸준히 증가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일까? 똑똑한 주거 시스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다양한 특화설계 등 수요자가 원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수요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입지’다. 입지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그 가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 여건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입지를 선택함에 있어 이전과 다른 한 가지 더 추가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통과 탄탄한 인프라의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여전하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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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기 상승
최근 테라스하우스나 타운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여유로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쾌적성에 니즈가 커지면서 숲세권이나 공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이를 갖춘 테라스하우스와 타운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직방’이 지난 3월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주거공간에서 필요한 내부 공간 기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47.9%가 ‘취미·휴식·운동 기능(홈트레이닝·홈카페·홈바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공간 선택 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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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잊어라”…미분양 해제 지역, 거래량·매매가 ‘껑충’
미분양 관리 해제에 따른 지역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시장회복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며 적극적인 매수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HUG는 2016년 9월부터 매월 미분양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공고’를 발표하고 있다. 3월 현재 55차에 걸친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공고를 발표했는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남아있는 지역은 원주, 당진, 안동, 김천, 광양, 거제 등 6개 지역뿐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50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공고’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11개(안성, 영암, 경주, 서귀포, 대구 동구, 속초, 양산, 강릉, 밀양, 양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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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농어촌 전형’ 이점…읍·면 지역 분양에 몰리는 ‘맹모들’
대입 특별전형인 ‘농어촌 전형’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및 광역시 내 읍·면 지역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어촌 전형’은 대학입학전형 가운데 ‘정원 외’ 모집에 속하는 대표적인 특별전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농어촌 지역(읍·면)에 학생과 부모 모두 거주하면서 학생 본인이 농어촌 소재지 학교에서 중·고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유형과, 학생 본인이 부모의 거주여부와는 무관하게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농어촌 소재지 학교에서 초·중·고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유형 등으로 나뉜다.이와 같은 농어촌 전형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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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는 새 길 따라 분양시장 ‘들썩’
부동산시장 최대 호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새 길 효과’에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설 도로망, 신규 철도 노선, 터널 개통 등 교통호재가 부동산 몸값 상승의 청신호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교통망이 확충되면 중심 업무지구 및 중심 상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직주근접이 가능해지고, 교통망을 따라 주거지와 상권이 형성되는 등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거지 형성을 통해 추가 인구가 유입되고 다시 인프라가 확장되는 선순환이 예견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폭을 넓히는 경우가 많다.각종 교통호재에 힘입어 몸값이 상승한 사례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하남 풍산 아이파크 5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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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차세대 전전기함정 통합전력시스템 회의 개최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전전기함정 전력시스템의 사양을 결정하는 ‘체계요구조건 검토회의(SRR, System Requirement Review)’ 및 ‘체계기능 검토회의(SFR, System Functional Review)’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해 12월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공모한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전전기함정의 핵심기술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전전기함정 (All Electric Ship)은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함정을 뜻한다. 전기추진체계가 적용된 함정은 수중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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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까지 전국 군(郡)서 6500가구 분양 ‘러시’
올해 6월까지 전국 군(郡)에서 65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군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국내 수주를 확대하며 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군에서는 총 7303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49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 기간 공급된 1556가구보다 4배 이상,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지역별로는 충남(예산군, 홍성군)이 238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돼 있으며 △울산(울주군) 1992가구 △경기(양평군, 연천군) 952가구 △전북(완주군) 68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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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청정지역 ‘강원도’…알짜단지 분양 대기중
강원도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대규모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도는 규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강원도 분양시장은 비규제지역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각 지역에서 신규 공급되는 단지는 연일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내 최고 청약률을 갈아치우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지난 1월 강릉시에서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강릉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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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국 역대급 분양 ‘장’ 열린다
올해 2분기에 역대급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2분기 분양 물량 중 우량 분양 현장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13만4421가구(공공분양+민간분양)로 예정돼 있어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기존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 시기는 2016년 2분기 11만240가구였다. 전체 분기별로 봤을 때는 2015년 4분기 17만5577가구가 가장 많은 물량이었으나 통상 한 해 분기별 물량 중 4분기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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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첨단 디지털 생산센터 개소…스마트 조선소 전환
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시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을 시도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드론 등으로 건조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으로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된 디지털 생산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최신 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1분마다 업데이트되는 각종 생산정보를 확인,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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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4월 분양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짓는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전용면적 58~154㎡ 총 21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특히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의 특장점은 사통팔달 교통여건이다.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1~2분만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단지 조성시 신설되는 도로 이용 시) 기장역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및 센텀시티 방향 이동도 편리하다. 또 도로망도 우수하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 신도시 및 울산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산외곽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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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4주, 전국 4685가구 청약…봄 분양시장 ‘활짝’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활짝 필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685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30일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1,598가구, 31일 대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포함한 10곳, 계약은 11곳에서 실시한다.◆ 청약 접수 단지29일 동부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공급하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지상 3층~23층,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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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KIC와 해외선진기술 업체 공동투자 위한 MOU 체결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투자공사(KIC)와 손잡고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 인수에 나선다.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서울시 계동 현대빌딩에서 한국투자공사와 ‘해외 선진기술 업체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과 한국투자공사 최희남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최대 1조원을 투자, ▲ AI 및 로봇 ▲ 디지털 헬스케어 ▲ 선박 자율운항 ▲ 수소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인수 및 공동 지분투자를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투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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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풍력 활용한 연료 절감시스템 첫 개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과 LNG운반선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 기술 ‘DSME 로터 세일 시스템(Rotor Sail System)’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로터 세일 시스템은 차세대 친환경 보조 추진 기술 중 하나로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터 세일’은 선박 갑판에 원통형 기둥(로터 세일)을 설치, 운항 중 바람으로 기둥이 회전하는 힘을 통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장치로, 설비의 부피에 비해 추진력이 크고 설치가 간단해 관리가 쉽다는 게 장점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국제해사기구(IM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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