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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경기 재개발·재건축 단지서 4100여세대 쏟아진다
올 연말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1000세대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들은 대부분 구도심지역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는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7216세대다. 이는 전년 동월 5만3430세대 대비 25.80%(1만3786세대)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세대 수는 4만25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490세대 보다 535세대 늘어났다.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인데도 이처럼 공급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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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택지 연말 분양큰장, 12월에만 1만 2천여가구 공급
내달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1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전국적으로 12월 분양물량이 3만9천여 가구에 육박하는 등 분양큰장을 예고한 가운데, 전체물량의 약 30%가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 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12월 수도권 공공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2개 단지, 1만2,528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항동지구1개 단지, 337가구 ▲경기 김포 양곡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하남 감일지구, 시흥 장현지구에서 6개 단지, 6,888가구▲신도시인 동탄2, 파주 운정, 김포 한강에서 5개 단지, 5,303가구 등이 공급된다. (*임대, 오피스텔 제외)공공택지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 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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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2구역 재건축, GS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격돌’
올 연말 수도권 정비사업 최대어인 수원 영통2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맞붙었다. 영통2구역은 역대 최대 재건축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반포주공1·2·4주구 못지않은 주거생활권을 자랑하고 있어 여러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던 사업지다. 그러던 중 앞서 지난 23일 강남권 주요 사업지인 반포주공3주구가 유찰되면서 서울·수도권 재건축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됐다. 그러자 영통2구역 입찰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이곳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897번지 일대에 위치한 매탄주공4단지와 5단지를 하나로 묶어 최고 30층, 51개동 총 4096가구를 짓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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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에 1등급 내진설계 적용
최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인천에서도 2.6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 때문에 어느 때보다 내진설계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진설계가 처음 의무화된 것은 1988년으로 당시에는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이 대상이었다. 이후 1995년에 6층 이상, 1만㎡ 이상으로 확대됐고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1000㎡ 이상으로 강화됐다. 2015년에는 법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가 의무화됐다. 그러나 이 규정은 새로 짓는 건축물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들은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법정 기준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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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도 보고 ‘아파트’도 보고… ‘영동고속道’ 인근 견본주택 어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막이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드라마틱한 대회 유치 과정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를 양산하고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평가다.특히 수도권에서 평창으로 이동하는 주요 루트인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 견본주택에서는 벌써부터 올림픽 특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 같은 기대감은 대회 입장권 판매율 호조에서 기인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입장권 판매율은 11월 말 기준 52%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시점의 소치 동계올림픽 판매율보다 높은 수치라는 것이 조직위 측 설명이다.소비자 입장에서도 사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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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다우데이터 올해 기부금 '0원'…삼성생명·삼성SDS·SK가스 90% 삭감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대폭적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기부금을 1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40%를 줄였고, 삼성생명, 삼성SDS, 서울도시가스, 대우건설, SK가스 등 11곳은 기부금을 무려 90% 넘게 삭감했다. STX조선해양과 다우데이타 2곳은 단돈 1원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7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299억 원보다 13.4%(1511억 원)가 줄었다.올들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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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까지30분…강남 생활권 新노선 '주목'
도로와 지하철 등 교통 여건은 집값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 도로가 뚫리고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그 일대의 아파트값은 상승곡선을 그리게 마련이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노선 주변에 인구가 유입되고 주택 및 임대 수요가 증가해 환금성이 뛰어나다. 이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도 적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과거처럼 가격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편리한 주거환경을 얻을 수 있어 새롭게 개통되는 지하철역 인근의 단지는 준공시점 또는 개통 완료 이후까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강남과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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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송문선(대우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영옥씨 별세, 송남선(개인사업)·문선(대우건설 대표이사, 전 산업은행 부행장)·정옥·연옥·주선(개인사업)씨 모친상, 황선욱·나창환(BB여행사 부사장, 전 아시아나항공 상무)씨 빙모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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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건설, 대치쌍용2차 재건축 ‘입찰포기’…몸사리기 들어가나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의 2파전 혈투를 예고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2차 재건축에서 돌연 포기를 선언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략적으로 관리해 최근까지도 전사적인 자세를 취했던 현장을 스스로 포기한 배경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쌍용2차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저희 현대건설은 금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홍보활동을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2차 재건축에서의 입찰포기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그동안 현대건설은 쌍용2차를 수주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사전인력을 투입, 적극적으로 관리해왔다. 특히 쌍용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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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분양시장, 경기 서북부에 큰 장 선다
올 연말 경기 서북부지역의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포, 고양, 파주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12월에만 6500가구가 넘는다. 업계에 따르면 12월 경기 서북부지역에서는 아파트 6개 단지, 총 65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김포시가 4개 단지 3847가구, 고양시 2개 단지 2687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서북부는 택지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서울 마곡지구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한 김포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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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분양시장은 지금 ‘컨소시엄’ 열풍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시장을 이끌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한 사업지의 아파트를 함께 맡아 조성하는 것으로 건설사들은 각자의 브랜드를 합친 이름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일단 컨소시엄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상품성이다. 대형건설사가 연합하는 만큼 각 기업의 노하우가 아파트 곳곳에 적용된다. 이는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최대로 끌어올리고, 취약점은 서로 간의 보완을 통해 이전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형성한다. 또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1,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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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아파트 뺨치는 ‘고급’ 커뮤니티 경쟁, 시작됐다
연말까지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한 가운데,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갖춘 오피스텔이 연달아 선을 보이고 있다. 이들 단지는 아파트 못지않은 고급화된 시설을 내세워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부동산 114에 의하면 올 4분기 오피스텔 공급량은 1만2637실로, 앞서 2004년 4분기(2만658실)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부동산 투자 규제 강화 노선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이 집중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타 단지와의 차별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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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에 브랜드 더해지니 시세가 저절로 ”쑥쑥”
주택시장에서 천 가구 이상의 규모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시세 리딩 단지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타단지에 비해 규모가 크고,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가구 수가 많은 만큼 매매나 전세 물량이 풍부해 거래가 활발하고 수요도 높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인근 단지들 보다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고, 큰 폭으로 오르는 경향을 보이며 주변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도 많다. 또, 이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단지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에서도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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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유동인구와 고정수요 모두 잡은 역세권 상가 ‘대세’
강화된 주택규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면서 역세권 상가가 인기다. 일반 상가에 비해 유동인구가 풍부한 데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나 업무지구, 상업지구가 조성되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월 말 발표한 ‘17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사상역으로 3분기에만 3.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 경기 부천역 2.38%, 부산 화명역 2.37%, 경기 수원역 2.18%, 경기 산본역 2.15%, 경기 금릉역 2.13%, 경기 의정부역 2.09%, 경기 안산중앙역 2.00% 등이 3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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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희소 면적 아파트, 분양시장서 '눈길'
지역내 희소성이 높은 면적대의 주택형을 포함한 신규 분양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각 지역별로 공급이 부족했던 희소 면적 아파트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수월하며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때는 주변 수요층을 염두에 두고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게 꾸미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특정 면적대의 물량이 희소한 경우를 찾아 볼 수 있다. 지역의 특성이나 분양시장의 상황, 당초 토지이용계획 등에 따라 공급물량이 편중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지역에서 희소한 면적대의 경우 가격 상승폭이 다른 면적대보다도 크다. 인천 연수구의 경우 전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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