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수도권에서 평창으로 이동하는 주요 루트인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 견본주택에서는 벌써부터 올림픽 특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대회 입장권 판매율 호조에서 기인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입장권 판매율은 11월 말 기준 52%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시점의 소치 동계올림픽 판매율보다 높은 수치라는 것이 조직위 측 설명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사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견본주택을 방문해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평소 관심있던 아파트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양우건설은 용인시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 짓는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을 영동고속도로 ‘용인 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서 운영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의 아파트 18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10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수혜단지 중 한 곳으로 용인 경전철 고진역 역세권 단지다.
대우건설은 의왕시 삼동 장안지구 A1•A2블록에 짓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서 운영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50∼75㎡, 610가구다. 단지에서 1호선 의왕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부곡IC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한국토지신탁은 이천시 안흥동에 짓는 ‘이천 코아루 휴티스’ 견본주택을 영동고속도로 ‘이천 IC’에서 차량 10여 분 거리에서 운영 중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생활형 숙박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 총 432세대,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용면적 26㎡, 총 384실이 공급된다. 현재 잔여세대 일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천역과 인접해 있고 3번 및 42번 국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세계건설이 용인시 수지구에 시공을 완료해 즉시 입주가 가능한 ‘레이크포레 수지’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현장이다. 단지 내 분양사무실을 통해 계약하고자 하는 집을 직접 볼 수 있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진행 중으로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외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 IC’가 가깝다. 신분당선 성복역 이용이 가능한 단지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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