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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북적북적' 눈길잡는 테마파크 인근 상업시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규제에 투자활로를 찾기 위한 투자자들이 테마파크 인근 상업시설로 모이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광역적으로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률도 낮아 분양시장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대우건설이 지난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유럽식 스트리트 상가 ‘송도 아트포레’는 청약 시 최고 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한 바 있다.업계에서는 이 상업시설의 성공요인을 송도의 개발호재 및 고정 배후수요 확보 이외에도 단지 인근 ‘송도 테마파크(2020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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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4월 분양
대우건설은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구 스펀지 부지)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에 공급되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6층, 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었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180세대 △84㎡B 94세대 △84㎡C 274세대 등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구 스펀지 부지는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해운대구청과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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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SK건설, 수원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손을 맞잡고 공사비 약 1900억원 규모의 경기 수원시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3월 31일 영통1구역 재개발조합은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조합원 4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더퍼스트 사업단)이 총 326표(득표율 79%)를 얻어 경쟁사를 가뿐히 제치고 최종 시공파트너로 낙점됐다.더퍼스트 사업단은 대형건설사로서의 브랜드파워와 유리한 사업조건 등을 앞세워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입찰제안서에 따르면 더퍼스트 사업단은 3.3㎡당 공사비로 436만8000원(엘리베이터 면적 포함)을 제시했다. 여기에 기본 이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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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1,000억원 발행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9일, 케이프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5년만기 전환사채 1,000억원에 대한 발행 및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가 발행되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성장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반증으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하였다.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는 한편, 해당 사채가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확충 효과로 인해 부채비율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 주식 및 CJ대한통운 주식 등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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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초•과천•해운대 ‘노른자위 재건축’ 쏟아진다
내달 전국서 재건축 분양 큰장이 선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서초, 과천, 해운대 ‘노른자위’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는 15개 단지, 총1만1,474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4,3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개 단지 4,037가구(일반1400가구) △경기 5개 단지 4,397가구(일반1538가구) △부산 1개 단지 548가구(일반548가구) △대구 3개 단지 989가구(일반447가구) △대전 1개 단지 1,503가구(일반420가구) ]등이다. ■ 346대 1, 274대 1… 재건축 흥행불패 재건축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완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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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녹지 두마리 토끼 잡는 단지…높은 수요로 매매가 상승세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못지 않게 자연환경이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역과 녹지 이 두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도심권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지하철역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다가 녹지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심권 내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신규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해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지하철역이 가까우면서도 인근에 공원이나 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두루 갖춘 단지들이 대부분이었다. ㈜삼호가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온수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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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기 신도시•택지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한판 승부’
오피스빌딩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공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관리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이전 10개소에 불과하던 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812개소(설립승인은 득하였으나 완료신고가 되지 않은 273개소 포함)로 대폭 증가했다. 지식산업센터의 1개소당 평균 건축연면적 역시 1990년 이전 1만3,840㎡에서 2010년대 3만6,273㎡로 약 2.6배 가량 넓어졌다.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과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던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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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조합설립 ‘임박’…건설사 물밑작업 ‘치열’
경기 과천시내 유일한 재개발구역인 주암장군마을이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조합이 설립되면 곧바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일부 대형건설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2일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광수 현 추진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또 감사 2명, 이사 8명, 대의원 50명을 각각 선출하는 등 향후 조합을 이끌어갈 1기 집행부를 구성했다.이에 따라 주암장군마을은 이르면 6월 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달리 경기도는 조합설립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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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우건설, 대치쌍용2차 재건축서 한판 붙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쌍용2차 재건축사업에서 당초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가 다시 방향을 틀어 ‘필사 수주’로 전환했다. 입찰마감 두 달 전에 벌써 입찰보증금을 내면서 강력한 수주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23일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미 지난달 말 입찰참여 조건인 보증금 현금 5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월 26일 현장설명회가 있었는데 현대건설은 이 자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증금을 냈다는 얘기다.당초 현대건설은 대치쌍용2차에서 지난해 11월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돌연 입찰 포기를 공식화했다. 이로 인해 대치쌍용2차의 시공자 선정은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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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광명 등 서남부권 교통축이 확 바뀐다
철도교통망의 소외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바뀌며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을 거쳐 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수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24분이면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 단축(73% 단축) 효과가 있다. 소사~원시선 노선에는 부천 소사역을 출발점으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역까지의 23.3km 구간에 12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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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림·대우·GS, 강남 재건축서 공사비 ‘꼼수’ 부렸다 ‘덜미’
국토부가 강남 재건축단지 수주전에서 무상품목을 유상으로 둔갑하거나 중복으로 청구해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꼼수’를 부린 시공사를 적발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시공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4곳이다. 국토부는 이들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22일 국토교통부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서초신동아, 방배6구역, 방배13구역, 신반포15차 등 강남권 5개 재건축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7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 중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격 사례는 11건으로, 특히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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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경쟁 불붙어…31층 이상 건축물 증가추세
건축기술의 발전과 고층 건물에 대한 선호로 매년 31층 이상의 초고층건물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1,912개 동으로 2016년 대비 251개 동이 늘었다. 전체 건축물 중 31층이상 고층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3년 0.017% △2015년 0.021% △2017년 0.026%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층 건축물에는 업무용 건물과 호텔 등 숙박시설도 포함되지만 대부분 아파트•오피스텔 같은 공동주택이다. 고층아파트는 주거환경과 입지가 뛰어난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경상남도 양산에서 분양한 금호건설’양산 금호리첸시아(44층)’는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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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원건설과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LG유플러스가 지원건설이 시공하는 ‘지원더뷰’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인공지능 아파트 IoT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AI스피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IoT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스피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까지 음성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지원건설에서 분양 예정인 부산 초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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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르는 중대형 타입, 3~4월 공급 ‘집중’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85㎡가 넘는 중대형 타입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공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늘어난 데다 4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중대형 몸값을 끌어 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4월까지 분양을 앞둔 전국 72개 단지 중 절반가량인 34곳에서 중대형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효성·진흥기업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삼성물산 ‘서초우성1차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중대형 타입은 중소형을 뛰어넘는 가격 상승률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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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센트럴’ ⋯ 변화하는 아파트 펫네임이 대세
부동산 시장에 펫네임(단지의 특성에 맞는 별칭)은 일반적인 추세다. 아무리 비슷해 보이는 아파트라 할지라도 입지 ∙ 주변 환경 ∙ 시설 ∙ 상품특징 등 주거 여건이 다르기 마련인데, 펫네임에는 각 아파트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특성을 담을 수 있어서다.아파트 펫네임이 처음 도입되기 시작한 2010년대초에는 직관적인 형태였다. 바다 ∙ 강 ∙ 호수가 가까이 있으면 ‘오션’ ∙ ‘레이크’ ∙ ‘리버’를 사용하고, 공원이 있는 단지에는 ‘파크’ 라는 명칭을 붙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펫네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펫네임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단지의 특장점을 담을 수 있고, 입주민에게는 향후 주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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