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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행정고시학원,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기초이론반 ‘1월 첫 개강’
공인중개사·부동산경매 전문 학원 평택행정고시학원이 2017년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의를 1월 2일(월) 첫 개강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2017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한다. 2017년 1월 2일(월) 첫 개강을 앞둔 ‘공인중개사 1월 기초 이론반’은 공인중개사 과목별 담당 교수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중개사법 정지웅 교수, 세법 김윤석 교수, 민법 이정환 교수, 공법 고상철 교수, 학개론 김덕기 교수, 공시법 박정환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1월 첫 개강하는 강의시간은 ‘오전반’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있다. 오전반은 10~13시(민법, 개론, 공법 14시까지), 야간반은 19~22시(민법, 개론, 공법 23시까지/공시법은 주야합반)에 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해당 교육업체 1월 첫 개강 기초 이론반 강의는 총 8주 과정으로 2017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에 맞춘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커리큘럼은 기초입문서를 시작으로 하여 기본이론, 심화이론, 핵심이론, 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마무리특강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평택행정고시학원은 ‘VIP연회원반 패키지’를 선택한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VIP 연회원반 패키지’를 통해 학습을 진행하는 회원들은 2017년 8월 말까지 학원정규강좌 수강과 2017년 시험일까지 동영상 및 모바일 강의 수강, 2017 입문서 2권·기본서6권, 27회 기출문지지·미니판례집 등을 무료 제공 받을 수 있다. 평택행정고시학원 관계자는 “오는 1월 2일 첫 개강을 앞두고 있는 공인중개사 첫 진도 시작반 강의를 통해, 기초 실력을 쌓으며 시험을 준비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험생들의 성적 향상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방법과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행정고시학원은 제27회 공인중개사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공인중개사, 부동산 경매 전문 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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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침몰 원인은 잠수함... 軍 은폐 의혹”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은 잠수함과의 충돌이며, 해군과 정부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자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찾아낸 모든 정황들은 딱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된다”며 “그것은 외력, 즉 잠수함 충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진도 VTS 레이더영상에 나타났던 주황색의 괴물체를 전문가들은 컨테이너라고 봤지만, 그게 과연 컨테이너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물리학적으로 볼 때 괴물체가 나타난 지점에 컨테이너가 떨어지려면 세월호가 우회전을 시작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곧바로 컨테이너가 떨어지지 않고서는 괴물체가 나타난 그 지점에 컨테이너가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른 시점에 컨테이너가 떨어지기에는 그 시점에는 세월호가 충분히 기울어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이거는 물리학적으로 따져 봐도 그렇고 생존자들의 진술이라든가 아니면 그 당시에 조타실에 있었던 조타수 조준기 그리고 기관장 박기호 이런 사람들이 선수 갑판에 있었던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모습을 증언하는 데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강조했다. 자로는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대해 정부나 군이 고의적으로 은폐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이 부분은 함부로 얘기하기에는 위험한 부분”이라며 “개인적인 추론에 가깝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월호 침몰 이듬해 우리나라 해군은 잠수함 세계 최초 200만 마일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다”며 “세계 해군 잠수함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에는 인도네시아에 세계 다섯 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한 국가가 됐다”며 “이것은 중형차 몇 만 대를 파는 것과 같은 파급효과로, 이런 경제적 효과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군이 해당 레이더영상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도 설명했다. “KNTDS(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 즉 해군3함대 레이더영상에는 실제로 그 괴물체가 찍혀 있을것”이라며 “그 괴물체가 어떤 식으로 움직였는지 같이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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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전통의 색을 입혀 미래의 전통을 재창조하는 김민휘 정재인 모녀 주얼리 작가
오래됐다는 것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말이 아니다. 수많은 시간을 견뎌내어 단단해졌다는 말이다. 우리의 오랜 전통에 감각을 입히면 미래의 전통이 되어 생명력을 얻는다고 굳게 믿는 모녀 작가가 있다. 모녀 작가는 한류가 오늘날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기 훨씬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우리나라의 전통을 외면할 때부터 묵묵히 그 믿음을 지켜왔다. 최신 트랜드에 민감한 브랜드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명품으로 즐비한 강남구 청담동. 청담동 한복판에서 10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신념을 바탕으로 우직하게 작업에 몰두하는 민휘아트주얼리의 김민휘, 정재인 모녀 작가를 만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전통 장신구부터 화려하고 현대적인 파인 주얼리, 그리고 유니크하고 세련된 액세서리까지 전혀 다른 느낌의 보석들이 한 공간에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 마치 진귀한 보석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작품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니 눈에 익어 반가운 작품들이 많다.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가면> 등 인기 한류 드라마의 메인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TV로 접했던 주얼리들을 보고 있자니 마치 연예인을 만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작품들이 영상 매체로 만났던 것 보다 훨씬 섬세하고 아름다워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Q. 매장에 직접 와보니 디자인한 주얼리 작품 수가 정말 많다. 홈페이지로는 볼 수 없던 작품들이다. 일반 고객은 이렇게 멋진 주얼리들이 있는지 잘 모를 것 같다. 연예인 고객도 많다고 들었는데 주요 고객층이 어떻게 되나? 김민휘 작가: 우리는 결혼 예물이나 개인적인 주문 제작 건이 가장 많다. 다양한 라인이 있는데 원래 고가의 주얼리는 매장에 직접 와서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따로 알리고 있지는 않다. 내가 이 자리를 지킨 지도 10년이 넘었다. 항상 내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가장 귀중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는 정말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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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진, 노인·아동·음악 심리상담사, 지도사 민간자격증 12월 개강반 무료수강생 모집
44종 민간자격증을 발행하고 있는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12월 상시개강반을 개설해 무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급과 2급으로 구분된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과정 신청자가 많다고 밝혔다. 심리상담사는 현대사회에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연령층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문제와 고민을 같이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방과후지도사는 맞벌이부부, 편부모가정 자녀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44종 민간자격증은 3가지 과정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심리상담과정 15종, 방과후지도과정 13종, 교양공예과정 16종 등이다. 최근에는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사람들 대상으로 심층 상담하는 분노조절상담사가 개설되면서 수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병원경영의 기획과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병원코디네이터 1급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진흥협회에서 수강생들이 가장 많은 심리상담사는 자아 형성이 아직 안된 아동부터 혼자서 문제와 고민 해결이 힘든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상담자가 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함께 풀어준다. 심리상담사는 취득 과정에서 상담기법과 기술 활용방법 상담 주요이론 등을 습득해 자격증 취득 후 상담사로 활동할 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방과후지도사는 방과후 집에 혼자 있는 맞벌이부부, 편부모가정 자녀가 방과후 귀가하지 않고 학교나 시설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정해진 스케쥴에 맞춰 교육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과후지도사는 아동의 발달을 돕기 위한 방법론, 방과후지도에 대한 이해와 운영 등을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배울 수 있다. 일과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가정주부를 위해 100% 온라인 강의로만 구성되어 PC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연결되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다. 2급 과정은 진도 60%이상 진행되면 자동으로 시험 응시 가능하고 1급 과정은 진도 70% 이상 진행되면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 가능하다. 한국교육진흥협회가 발행하는 44종 민간자격증을 무료 수강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인 코드란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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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700점대 이상은 미국강사가 효과적’ 바이토킹 전화영어
“모든 전화영어 사이트들이 원어민 강사수업이라며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필리핀 강사를 원어민으로 표현하는 것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어가 필리핀의 공용어에는 포함되고 있지만, 필리핀의 모국어는 타갈로그어이며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영어실력이 비교적 유창한 언어를 구사하지만 문법적 정확성이나 다채로운 어휘사용에는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바이토킹 전화영어의 박정환 한국 지사장은 토익 6~7백점대 이상의 영어 중상급자에게는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권 강사와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특히 발음에서는 모국어인 타갈로그어에서 비롯된 특유의 악센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혹은 비즈니스에서 자기나라의 악센트를 갖고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조금도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는 미국이나 캐나다 원어민강사와 학습하는 것이 바른 길이며 특히 중급자 이상의 레벨에서는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바이토킹 전화영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화영어 글로벌 공급사로 미국, 캐나다, 영국 강사들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미국인 전화영어가 성장 추세이긴 하지만 영국과 미국인 강사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알려졌다. 이어 ‘전화영어 순위 상위업체를 비교하여 강사를 직접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필리핀 전화영어의 10분당 수강료가 4천원대가 넘어서면서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많이 없어졌다. 바이토킹 전화영어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본사와 동일한 us$ 결재방식으로 미국, 영국인 원어민 전화영어의 가격 문턱을 많이 낮추었다.’ 전했다. 한편 바이토킹 전화영어는 강사의 교습스타일과 수강생들이 선호하는 강사 순위를 참조해 수업을 배정한다. 수업을 진행할 담당강사와의 체험수업으로 전화영어후기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국인 강사뿐 아니라, 영국 강사진도 보유하고 있어 표준 영어발음에 대한 다양한 수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영어는 한 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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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 청와대 200미터 촛불행진은 대통령 항의와 책임 촉구
법원이 성숙한 시위ㆍ집회ㆍ행진 문화의식을 보인 국민을 또 믿고,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항의하고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함성이 들릴 수 있도록 청와대 인근의 길을 행진하도록 허가했다. 법원은 26일 경찰에게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의 청와대 근접 200미터 4곳 집회 행진을 막지마라고 결정해 청와대 인간띠잇기 행렬이 가능하게 됐다. 법원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교통소통보다 우위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먼저 지난 22일 박근혜퇴진국민행동(퇴진국민행동)은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11월 26일(토) 질서유지인 300명을 두고 광화문 일대 총 13개 코스의 행진과 4개 지점에서의 집회를 개최한다는 집회ㆍ시위 신고를 했다. 이른바 제5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다. 이날은 광화문광장 등에 150만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운집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 행진에 대해 교통통행의 장애발생 우려,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근거로 행진 구간을 일부 제한하는 통고를 했다. 특히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앞 인도 등의 옥외집회 신고에 대해 차도 점거 등으로 교통소통에 심각한 장애 발생이 예상되고, 병목현상 발생이 불가피해 압사 등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상당하다는 이유로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통고를 했다. 이에 박근혜퇴진국민행동 “교통소통의 장애는 신청인의 집회의 자유에 비해 더 큰 공익이라 할 수 없고, 안전사고의 우려는 집시법에 근거가 없는 제한사유일 뿐만 아니라, 그 위험성이 구체적이지도 않다는 점에서 통고는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의 통고 집행이 정지되지 않을 경우 신청인의 집회의 자유 및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손해를 회복하기도 어렵다”며 경찰의 통고 집행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장순욱 부장판사)는 25일 박근혜퇴진국민행동(퇴진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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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경찰, 전농 집회 트렉터 상경 방해는 국민 모독 헌법 위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5일 “평화적인 집회를 보장할 책무가 있는 경찰이, 법원의 결정까지 무시하면서 농민의 집회장소로의 평화로운 이동을 방해하는 것은 경찰에게 권한을 준 국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변(회장 정연순)은 이날 밤 논평을 “평화적인 농민집회에 대한 경찰의 비상식적인 방해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법원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 행사를 우롱하는 경찰의 행태는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이하 전농) 소속 농민들은 11월 25일 서울 세종로공원 등에서 진행할 ‘농정파탄 국정농단 박근혜정권 퇴진 전국농민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봉준 투쟁단’을 결성하고 농기계와 화물차량에 탑승해 서울로 상경하던 중, 안성 IC 톨게이트 상행선 방면 전 차로를 차단한 경찰의 통행방해에 가로막혔다. 경찰은 위 대회가 심각한 교통 불편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집회를 금지했다. 하지만 이날 서울행정법원 재3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이 금지 통고한 집회 및 행진을 허용해 달라”며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법원은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농민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또한 청와대와 20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청운동주민센터까지의 행진도 허용했다. 다만 화물차량과 트랙터 등 농기계 등을 주정차하거나 운행하는 방법의 시위는 제한했다. 민변은 “법원은 경찰의 주장이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봐 금지처분을 정지시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력을 동원해 집회 개최를 위해 상경하는 농민들의 앞을 물리력으로 봉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찰은 전농이 동원한 농기계가 집회신고의 범위를 일탈해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이동을 차단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농기계가 생명이나 재산에 위해를 끼칠 어떤 우려와 긴급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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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경찰, 검사, 판사 부모 중 농민 없는 분 없을 것” 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법원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상경 시위’ 허용한 결정에 대해 “농심(農心)이 민심(民心)이고 천심(天心)”이라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법원 “오늘 농민들 상경 시위 허용..트랙터 행진은 불허”> 기사를 링크하며 “농자천하지대본, 농심이 민심이고 천심이다”고 말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이다. 표창원 의원은 그러면서 “경찰관, 검사, 판사들 부모 혹은 조부모 중에 농민 없는 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농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공원 앞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청와대가 있는 인근 청운동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금지 통고했다. 농민들은 지난 15일과 16일부터 ‘전봉준 투쟁단’이라는 이름으로 ‘박근혜 퇴진’을 내걸고 전남과 경남에서 트랙터와 트럭 2000여대를 운전해 상경해 왔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재3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이 금지 통고한 집회 및 행진을 허용해 달라”며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법원은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농민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또한 청와대와 20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청운동주민센터까지의 행진도 허용했다. 다만 화물차량과 트랙터 등 농기계 등을 주정차하거나 운행하는 방법의 시위는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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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촛불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혜 인정해 청와대 행진 허용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국민행동)이 ‘박근혜퇴진 국민대행진’ 경로로 신고된 청와대 인근 율곡로ㆍ사직로 등 일대를 경찰이 제한한 것에 대해 법원이 다시 제동을 걸며 허가했다. 퇴진국민행동이 11월 19일 신고한 행진 경로는 총 8개다. 세종로 사거리에서 출발해 새문안로 쪽과 종로1가쪽 양 방향으로 나뉘어 내자동 로터리와 안국동 로터리 쪽으로 행진하며,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와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까지 행진하는 3개 경로를 포함하고 있다. 퇴진국민행동(신청인)은 질서유지인 300명을 두고 집회ㆍ시위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신청인의 옥외집회 신고에 대해 교통 소통의 방해, 안전사고의 우려 등을 이유로 교통질서유지를 위한 조건으로서 일부 집회ㆍ시위의 장소를 제한했다. 이에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지난 5일, 12일 박근혜퇴진 범국민대회에 대한 경찰의 금지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이어 세 번째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현국 판사)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국민행동)이 19일 4차 범국민대회의 행진 경로로 경찰에 신고한 사직로ㆍ율곡로, 경복궁역 일대의 행진을 보장할 뿐 아니라 효자로 등을 통해 창성동 제4정부청사, 경복궁 동쪽 서울현대미술관길을 통한 행진도 보장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경복궁역 교차로에서 자하문로 방향, 삼청로에서 북촌로5길 방향으로는 좁은 도로 사정상 갑자기 많은 행진 인원이 운집했을 경우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일몰 전까지 만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재판부는 “이 집회ㆍ시위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기존의 집회들과 같은 연장선에 있는데, 기존의 집회들이 모두 평화롭게 마무리됐다”며 “신청인 측의 평화집회 약속과 기존 집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질서의식 등에 비춰 볼 때, 이 사건 집회ㆍ시위도 평화적으로 진행되리라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집회ㆍ시위의 목적상 시위 및 행진장소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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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1948년 이후 지구에 가장 근접…슈퍼문 현상 이유보니? '오호라!'
슈퍼문이 떠오르면서 소원을 빌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슈퍼문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일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올랐다. 슈퍼문을 보기 위해 슈퍼문 관측 명당으로 알려진 서울 남산타워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48년 이후 68년 만에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하면서 어느때 보다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지난 4월 가장 작았던 달에 비해 14%나 크고, 30% 밝고, 특히 이번 슈퍼문은 저녁 8시 21분에 가장 크고 밝게 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큰 보름달은 18년 뒤에나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슈퍼문 현상은 왜 일어나는걸까? 달은 타원형으로 지구 주변을 도는데,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면 크고 밝은 슈퍼문이 뜨는 것이다. 즉, 지구에서 달까지 평균 거리는 38만km정도인데 이번에는 달과 지구 거리가 35만km까지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수면도 역대 최고치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달이 바닷물을 당기는 힘이 커지면서 해수면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거문도 등 남해 서부와 진도, 제주에서는 지난 달과 비교해 바닷물 높이가 6cm이상 높아져 해수면 상승이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 국민안전처는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또한 풍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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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변호사들 이제 법정서 거리로 나와 박근혜 퇴진 외쳐야”
‘거리의 변호사’로 유명한 권영국 변호사는 11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박근혜 대통령 일당의 국정농단에 놀아났다”며 “변호사는 이제 법정이 아니라 거리로 나와서 박근혜 퇴진을 외쳐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노동자들의 거리집회에서 늘 함께하며 그들을 보호하는 권영국 변호사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을 6년이나 맡아 최장기 역임했다. 먼저 전국의 변호사 3288명이 참여한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변호사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은 “대통령의 퇴진만이, 전대미문의 이번 사태로 한없이 끓어오르고 있는 국민적 분노와 허탈감과 모욕감으로 갈기갈기 찢긴 국민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시국선언 발표에는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과 함께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최재호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재동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정선명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노강규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황선철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고성효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이 공동의장으로 나섰다. 장성근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도 공동의장으로 참여했다.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정연순 회장도 참석했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은 “최순실로 표상되는 국헌문란과 국정농단의 치욕적 재앙의 역사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권력자들은 감히 몰랐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며 “‘최순실’을 거대한 괴물로 만들고 그에 업힌 대통령뿐만 아니라 행정부의 고위 관료들, 집권여당, 공안조직, 대기업 등 우리 사회의 지배 권력은 모두 한통속이 돼 오늘의 사태에 이르게 했다”고 통탄했다. 이어 “행여 이들이 이러한 일련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파괴행위를 전혀 몰랐다고 변명한다면, 그들은 결코 그 자리에 있지 말아야 했던 무능한 역사적 범죄자일 뿐이다”라고 질타했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은 “사회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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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30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울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30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2030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안)은 지난 202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재정비계획으로 202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내용 중 수정이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보완함으로써 계획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계획됐다.상위계획인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의 인구계획, 공원녹지분야별 계획 등도 반영됐다. 목표 및 전략을 보면, 산악, 해양, 하천, 산업, 문화 등 도시의 다양한 요소를 섞어 새로운 도시가 창조되는 생명이 순환하는 도시, 공원과 이웃하는 삶, 품격 있는 도시환경, 시민이 빚은 공원녹지 등 4가지 미래상을 설정하여 ‘Hybrid-Eco Ulsan(하이브리드-에코 울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짜였다.주요 변경 내용은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기준연도인 2014년(36.01㎡)보다 6.5㎡가 감소된 29.51㎡로 계획됐으며, 감소된 주원인은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 인구증가와 일몰제로 인한 현실적인 공원해제 등이다.다만 1인당 공원면적이 감소한다 하더라도 전국평균면적을 상회할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넓은 1인당 공원면적을 앞선 기본계획에 이어 계속 유지하게 했다.또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계획 및 강동산하지구 경관녹지계획 등 공원·녹지와 관련된 우리 시 주요정책 계획을 반영하고 도시기본계획에서 반영된 도시자연공원구역 변경내용을 포함하여 문수산도시자연공원구역 폐지와 방어진도시자연공원구역 축소내용이 추가됐다.이번 계획에 추가로 포함된 정책계획으로 최근 우리 지역의 지진, 폭우 등의 재해에 대비하여 공원녹지시설에 방재기능 계획을 포함하는 특화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향후 공원·녹지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표연도 2030년 울산시는 지역 주변의 풍부한 녹지 및 산림자원을 보전하여 생태도시이면서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복합적인 도시창출과 쾌적한 공원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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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행동 강령 조례 제정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가 지난 24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의 청렴성과 공정한 직무 수행을 규정한 ‘진도군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의결했다.진도군의회 의원 모두 공동 발의한 이 조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하고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청탁금지법’)’에 준해 제정됐다.이 조례의 내용은 직위를 이용한 인사 청탁 및 부당한 이권 개입, 금품수수금지, 영리행위의 신고, 직무관련정보를 이용한 거래, 금전거래제한 등과 성희롱금지, 이해관계직무회피 등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김인정 군의회의장은 “이번 행동강령 제정은 우리 군의원 모두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군민과 약속하는 것으로 의원들 모두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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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누리 종북공세 뿌리 뽑겠다…김대중처럼 제 길 가겠다”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총공세에 대해 “새누리당이 뒷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끝까지 계속해도 좋다. 새누리당의 어떤 공격에도 맞설 자신이 있다”고 정면돌파로 맞서며 “차제에 망국적이고 소모적인 종북논란을 기필코 뿌리 뽑고야 말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 국민들 관심은 비선실세의 권력형 비리 의혹 ‘최순실 게이트’에 집중돼 있다. 새누리당은 이 국면을 호도하기 위해 어설픈 색깔론을 되뇌고 있다”며 “그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대로 가면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은 비극으로 끝날 것”이라며 “스스로 권력형 비리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국민께 용서를 구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만이 살 길이란 것을 박근혜 정권에 진심으로 충언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을 편 가르고 증오하게 만드는 새누리당의 사악한 종북공세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 더 이상 구시대적 색깔론이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결연한 의지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그러면서 “평생을 색깔론과 싸우며 지금보다 더한 음해와 중상을 이겨내고 끝내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처럼,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입장 전문] 남북문제에 관한 한, 저도 참여정부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진도를 더 못낸 것이 아쉬울 뿐 오점으로 남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집권 9년 동안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탄 낸 새누리당과 비교하면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북문제에서 우리의 ‘국익 중심’ 원칙을 벗어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평화가 더 좋은 안보이므로 평화를 추구했습니다. 경제협력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므로 경제협력을 추구했습니다. 북한에 시장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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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평생학습 축제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22일 의왕여성회관에서 제3회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평생학습도시’ 의왕시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및 교육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평생학습인들의 축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통(通)하는 기쁨, 나누는 행복’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의 장’, ‘배움의 장’, ‘나눔의 장’이라는 세 가지 테마별로 진행될 올해 평생학습축제에서는 무료 체험부스와 행복학습마을 바자회, 동아리 작품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 1층 로비 전시장에는 각 기관과 학습동아리가 출품한 사진, 도자기, 공예품, 북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1층 대강당에서는 아로마향초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글로벌 문화체험, 즉석 사진촬영 등의 무료 체험이벤트가 열리고, 학습마을 성과품 판매장도 들어선다. 민요 및 합창, 하모니카와 기타 및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재즈댄스, 화관무 등 학습동아리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자랑할 발표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의왕시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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