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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사무금융노조 집행부 김현정 위원장 후보조 당선
내년부터 3년 간 사무금융노조를 이끌어 갈 집행부가 선출됐다. 제3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본조, 생명보험업종본부, 증권업종본부 임원선거 개표결과가 23일 공고됐다고 밝혔다. 본조 임원선거는 총 선거인수 2만7962명 중 1만7965명이 참여해 투표율 64.25%, 찬성률 86.8%로 공고됐다. 김현정 위원장 당선자는 現 노조위원장이며, 이기철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現 손해보험업종본부장, 이 경 부위원장 당선자는 現 KB국민카드지부장, 김금숙 사무처장 당선자는 現 수석부위원장이다. 24일 열린 당선증 수여식에서 김현정 위원장 당선인은 “새로운 3기 집행부는 우리가 직면한 각종의 투쟁들에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제2금융권과 사무직 노동자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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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업 반납 다시 광장 서겠습니다” 2차 동맹휴학 선포
“다시 한, 번 수업을 반납하고 광장에 서겠습니다.”로 시작하는 대자보가 성균관대학교에 부착됐다. 11월 4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 캠퍼스에 부착됐던 동맹 휴학 제안 대자보 이후 두 번째 동맹휴학 제안이다. 동맹 휴학은 인권네트워크 <사람들>에서 처음 제안했다. 이들은 11월 10일 성균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첫 번째 동맹 휴학을 진행했으며 150여명이 참여했다. 인권네트워크 사람들의 입장문에는 박근혜 퇴진뿐만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국가폭력으로 희생된 백남기 농민, 구의역 사건들을 언급하고 있다. 2차 동맹휴학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청년·학생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동맹휴학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이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인권네트워크 사람들 성균관대 모임은 11월 21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청년·학생 서명운동> 무인 부스를 인문관, 수선관, 중앙 게시판에 설치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50분 경 수선관 경비실에서 1차 동맹휴학과 2차 동맹휴학 제안자인 신민주 학생(유학동양학과, 23)에게 전화를 걸어 무인 부스를 철거하거나 행정실의 승인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오후 3시 10분경 신민주 학생은 수선관 행정실에 방문해 무인부스 설치를 문의하자 수선관 행정실측은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활동은 학교 내에서 하는 것을 불허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신민주 학생은 “작년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강연이 있었는데 이것은 정치적인 행사가 아니었나”고 물었고, 이에 행정실측은 “그래도 불허한다”고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2014년, 2015년, 2016년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에 필요한 강의실 대여를 불허한 바가 있다. 이에 대해 인권네트워크 사람들 성균관대 모임은 정치적인 사안을 배우고 가르치는 대학에서 정치 혐오적인 모습들을 보이는 것에 대해 반발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졸업생들과 재단인 삼성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상황에서 이러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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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아동양육시설 급식비 인상”... 아동복지법 개정안 발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아동양육시설의 급식비 단가를 지역아동센터 평균 단가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아동양육시설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한 끼 급식단가 2,342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한 끼 3,500원을 지원받는 지역아동센터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양육시설 아동을 국가나 지자체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이 의원이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복지시설에서 수탁·보호 중인 아동에 대해 급식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바에 따라 추가적으로 보조하게 했다. 양육시설에 급식비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 이 의원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수탁·보호 중인 아동들은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발달 장애가 있어, 요보호대상인 아이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영양공급조차 국가가 책임지지 못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아동들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개정안은 김종회, 윤영일, 정인화, 정갑윤, 이찬열, 김관영, 김동철, 장정숙, 김삼화, 박준영, 신용현, 장병완, 송기석, 황주홍, 오세정, 김경진, 이동섭, 유성엽, 주승용, 손금주 의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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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蘭·화훼 산업’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회 열린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더불어 급격한 소비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난(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내달 8일 개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청탁금지법의 시행과 관련해 당초 입법취지와는 달리 국내 농축수산물 및 화훼 산업의 매출 둔화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특히 난 산업이 급격한 소비·거래둔화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내달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도시농업으로서의 국내 난 산업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국내 화훼생산액은 약 6천 3백억원 수준이다. 10년전인 지난 2005년에 약 1조원에 달하는 생산액과 비교하면 58.7%에 해당하는 3천 7백억원이나 감소했다. 경조사 위주의 소비 및 생활화 부진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화훼소비액은 1만 3천원에 불과해 화훼 선진국인 스위스(15만원), 네델란드(11만원), 일본(10만원)과 비교해 1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2015년 기준으로 국내 난 판매액은 약 619억원이나 전년도에 비해 무려 9.1%가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난 판매액의 78.4%(485억원)가 서양란이고, 16.7%(105억원)는 동양란이 기록했다. 특히 동양란의 경우 전년대비 판매량기준으로 33.3%, 판매액 기준으로는 13.4%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지속적인 소비·거래둔화 상황에서 시행중인 일명 ‘김영란법’에 따라 국내 난 소비시장은 약 914억원∼1,067억원이나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내 난생산 및 유통의 약 20∼30% 감소가 예상돼, 파산하는 생산농가 및 유통·판매상의 출현 등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난 산업의 급격한 위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처한 국내 난 산업의 실태를 점검해 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국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책당국과 국내 난 관련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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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작은 음악회’ 개최..공동주택 분쟁 제로화 나선다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공동주택 ‘큰 행복 드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덕정휴먼시아 6, 8단지 다목적실에서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 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작은 음악회는 이성호 양주시장 취임 이후 시정 비전인 ‘감동양주’를 실현,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높이고 주민들 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공동주택 분쟁 제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민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정기적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양주시가 복합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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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평생학습의 모든 것’ 박람회 개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1층 누리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시리즈 강연, 가족 단위 첨단 산업 교실, 33개의 체험 행사, 20개 공연, 먹거리 행사, 바자,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리즈 강연은 박람회 첫날 ‘학습 100만 선생’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3개 강좌이며 임수민 포터 그래퍼의 ‘1인 채널 시대, 스트리트 포토 그래퍼가 전수하는 감성사진 레시피’, 선대인 경제연구소장의 ‘저성장시대, 경제전문가가 전수하는 내리막 경제를 극복하는 미래 직업 레시피’, 김현정 한국 화가의 ‘자기 창조시대, 화제의 동양화가가 전수하는 예술로 바라보는 미래 상상 레시피’이다. 가족 단위 첨단 산업 교실은 박람회 둘째 날 운영된다. 3D 프린터의 획기적인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드론의 원리를 배워 하늘에 띄워 보는 드론 라이브, 오는 2018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필수 과목으로 편성되는 소프트웨어(SW) 창의 캠프의 3가지다.이중 드론 체험(100명)과 SW 창의 캠프(60명)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이 외에도 행사 이틀간 철사로 새 만들기, 도리매듭으로 손 팔찌 만들기, 레진 아트, 클레이, 리본 아트, 스타일 데코, 스스로 축제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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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학대아동 2차피해 방지' 아동복지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학대피해 아동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개정안은 가정으로 복귀한 보호대상아동의 건강 및 심리 상태, 가정 적응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 보호대상아동의 발생 현황과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수용률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보호조치의 종료로 가정으로 복귀한 보호대상아동의 건강 및 심리 상태, 아동학대 발생 여부, 보호대상아동과 가족간의 적응상태, 아동양육환경 등에 대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사후관리에 반영할 전망이다.현행 ‘아동복지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는 가정으로 복귀한 보호대상아동에 대하여 전담공무원이 지도·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대피해 아동들이 보호시설에 맡겨졌다 가정으로 복귀하게 된 이후 가정적응 실태에 대해서는 현재 적절한 수준의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역 담당 공무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점검의 경우, 전문 인력의 부족과 통일되지 않은 관리 체계 등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 보호아동의 발생 현황, 아동복지시설의 수용율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해 아동복지시설 설치 시 이를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아동복지시설 부족으로 인해 보호대상아동이 시설 여력이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편입·수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아동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개선되고 마련돼 아동학대 피해를 당했던 보호대상아동들에 대한 실질적인 사후지원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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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감성 듬뿍, 남해 원예 예술촌 펜션 ‘석부작하우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을 때 여행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마침 올 여름 내내 잠 못 들게 하던 폭염도 한풀 꺾이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다가오는 주말과 연휴를 앞두고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청정해역 경남 남해군은 환한 햇살과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낼 뿐 아니라 이국적인 색채까지 더해져 일상 탈출에 더없이 좋은 최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남해는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가천 다랭이마을, 붉은 지붕이 물결을 이루는 독일마을, 아름다운 세계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원예 예술촌,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상주은모래비치, 기암절벽의 절경을 뽐내는 보리암 등 굵직한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어 허전할 틈 없이 속이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남해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펜션이 있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남해 원예 예술촌 내에 자리한 ‘석부작하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경남 남해를 대표하는 여행명소 독일마을 바로 옆에 자리한 원예 예술촌은 21개의 정원을 18개 나라별 테마로 원예전문가가 직접 거주하면서 가꾸어 가고 있는 생활정원으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세계의 정원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남해 추천 펜션 ‘석부작하우스’는 바로 이곳 원예 예술촌 내에 위치해있다. 유럽풍 별장과 동양식 정원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이곳은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이 가득하여 원예 예술촌 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힌다. 푸릇한 자연의 품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을 찾는 이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남해 독일마을 펜션 ‘석부작하우스’의 객실은 빈티지한 분위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아늑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고, 편백나무 향 그윽한 욕조와 고풍스러운 소품에서는 이곳 펜션지기의 세심한 감각이 엿보인다. 창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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