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을 때 여행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마침 올 여름 내내 잠 못 들게 하던 폭염도 한풀 꺾이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다가오는 주말과 연휴를 앞두고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청정해역 경남 남해군은 환한 햇살과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낼 뿐 아니라 이국적인 색채까지 더해져 일상 탈출에 더없이 좋은 최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남해는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가천 다랭이마을, 붉은 지붕이 물결을 이루는 독일마을, 아름다운 세계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원예 예술촌,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상주은모래비치, 기암절벽의 절경을 뽐내는 보리암 등 굵직한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어 허전할 틈 없이 속이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남해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펜션이 있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남해 원예 예술촌 내에 자리한 ‘석부작하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경남 남해를 대표하는 여행명소 독일마을 바로 옆에 자리한 원예 예술촌은 21개의 정원을 18개 나라별 테마로 원예전문가가 직접 거주하면서 가꾸어 가고 있는 생활정원으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세계의 정원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남해 추천 펜션 ‘석부작하우스’는 바로 이곳 원예 예술촌 내에 위치해있다. 유럽풍 별장과 동양식 정원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이곳은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이 가득하여 원예 예술촌 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힌다. 푸릇한 자연의 품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을 찾는 이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남해 독일마을 펜션 ‘석부작하우스’의 객실은 빈티지한 분위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아늑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고, 편백나무 향 그윽한 욕조와 고풍스러운 소품에서는 이곳 펜션지기의 세심한 감각이 엿보인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남해의 풍경과 아름다운 정원의 조화에 ‘힐링’이 절로 되니, 커플여행은 물론 가족여행으로도 좋겠다. 특히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는 가족 객실은 독채로 이루어져 있다.
펜션 바로 옆으로는 펜션에서 운영하는 ‘그린티하우스’가 자리한다.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며 품격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인 셈이다. 아름다운 남해를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남해 가족펜션 ‘석부작하우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