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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급행열차”…오피스텔 시장도 ‘GTX 효과’ 본격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근 지역의 집값 상승을 뜻하는 이른바 ‘GTX 효과’가 오피스텔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6.36%로 조사됐다. 반면, GTX역 인근 부동산 시장은 1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실제 GTX-C 의왕역이 개발 예정인 경기 의왕시의 같은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21.78%였다. 이어 GTX-C 상록수역이 추진 중인 안산시가 18.7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인천 연수구(GTX-B 송도역)가 17.09% 올랐고, 안양시 동안구(GTX-C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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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선박용 CO2 포집·저장 장치 기술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엔진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하여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개발한 CO2 포집·저장 기술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저감기술로,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 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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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9857억원 규모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Batch-II사업 2번함의 건조사업을 9857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잠수함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8년말까지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장보고-III 사업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2차사업은 1차사업 대비 수중작전지속능력, 표적탐색 및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 향상됐다. 특히 핵심 성능인 잠항 시간을 늘리기 위해 납축전지가 아닌 리튬이온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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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껑충’…내집 마련 수월한 수도권 ‘각광’
연일 치솟는 서울 집값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경기·인천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23.6%(8억9,725만원→11억93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도 26.6%(4억8,635만원→6억1,557만원)나 훌쩍 뛰었다. 반면 경기·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서울 대비 2~3배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7월 기준)는 각각 5억7,498만원, 4억714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 보다도 낮았다.그렇다보니 경기·인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주간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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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편다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한진중공업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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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9월1주, ‘교통호재’ 품은 단지 ‘눈길’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284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주상복합, 국민임대, 영구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로 주목받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큰 관심을 모았다. 1순위 청약 52가구 모집에 3만7,352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7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다음 주에도 경기와 대전에서 교통 호재를 품은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동탄인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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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가구원수 ‘2.34명’…인기 높아지는 ‘틈새면적’
4인 가족으로 대표되던 국내 가족 구성원이 매년 감소하면서 소형과 중형 사이인 전용면적 60~70㎡의 틈새면적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2019년 2.39명 보다 0.0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기준 국내 3인 가구는 20.1%로 4인 가구(15.6%)를 크게 웃돌았으며, 2인 가구(28.0%)를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보니 주택 시장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의 개념도 희미해지는 모습이다. 평면설계기술 발전과 발코니 확장 등으로 전용 60~70㎡에서도 중형 못지 않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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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아파트 많은 지역,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 ‘눈독’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다양한 규제로 누르고 있지만,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되면서 새 아파트 거주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적고 수요는 늘어 집값도 신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새 아파트는 효율적인 평면, 과거보다 넓어진 실사용 면적, 다양한 커뮤니티 및 시스템, 주차공간 등 주거 환경의 질을 높여줘 실수요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또 이미 갖춰진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새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동네 집값 상승을 이끄는 리딩 아파트가 바뀌는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경기 광명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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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더 오른 집값…하반기 분양시장도 ‘高高’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KB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이 11.64%를 기록해 지난 한 해 동안 오름폭(9.65%)을 훌쩍 뛰어 넘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이 올라 17.84% 상승했고 이어 인천 17.76%, 대전 11.08%, 부산 10.25%, 서울 9.82% 순이다. 특히 인천은 작년 8.02% 상승한 것과 비교해 올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집값이 주로 오른 관심 지역에서 하반기에도 뜨거운 분양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수도권은 분양 단지의 분양가와 기존 매매가와의 격차가 크게 줄거나 일부 지역의 경우 역전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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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부동산 투자수익률, 코로나 팬데믹 이전 회복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인해 침체돼있던 상업·업무용부동산이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1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코로나19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수익률(임대료 등)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업업무용부동산 시장은 움츠러들어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1% 초중반(1.32%~1.64%)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접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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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내 집 마련 대안 ‘굳히기’
‘주거형 오피스텔’이 내 집 마련의 새로운 기준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3·4Bay 평면으로 이뤄지는가 하면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눈높이가 높아진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경우도 많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청약 문턱이 낮아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실제로 지난 3월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오피스텔은 72실 모집에 총 1만2941건이 접수돼 평균 179.1대 1의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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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 ‘경기 시흥·동두천·인천 연수구’ 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주택가격동향 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7월 기준)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시흥(25.21%) ▲경기 동두천(24.28%) ▲인천 연수구(22.3%)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동두천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0.44%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20%가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09%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5.42%, 16.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은 9.97%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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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수주 나서
대우조선해양이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병모)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에 있을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각사의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역량과 자원들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양사의 상생은 물론 경남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기대된다.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정우성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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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비규제’ 아파트 매매 급증…전년比 ‘두배’
올 상반기 주요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매매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이천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시·양평군·연천군·가평군)에서 거래된 아파트 동(호)수는 총 7,077건이었다. 전년 상반기 3,263건 대비 2배 이상(+116.9%) 수준으로 오른 수치다.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체의 거래량이 급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상반기 수도권 거래건수는 총 16만7,220건으로, 전년 동기 23만7,720건 대비 약 29.7%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9,399건(전년비 약 -39.1%) ▲경기 10만7,811건(-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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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9월 분양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9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총 22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 전용면적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면적 32~125㎡ 단지내 상가 17실 등으로 구성되며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의 입지적 최대 장점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여기에 다양한 개발 호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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