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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독자개발 ‘LNG 재액화시스템’ 실증 성공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LNG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이중가스엔진(X-DF)용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의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테스트에는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를 비롯해 그리스 미네르바(Minerva), ABS, KR 등 주요 선사 및 선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LNG 증발 가스(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량을 손실없이 보존하는 기술로, 별도 냉매 충진 없이 자체 증발 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는 저압(50기압 미만) 냉각공정 특허 기술을 적용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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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분기 매출 1조4838억원…영업적자 개선
삼성중공업은 29일 2022년 1분기 매출 1조4838억원, 영업이익 적자 94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해양부문 일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직전분기 1조8465억원 대비 20% 감소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해양 프로젝트인 코랄(Coral) FLNG가 출항하면서 해양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는 2020년 하반기 이후 늘어난 수주선박의 건조가 본격화되고 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공사가 추가되면서 매출액은 증가세로 전환될 예정이다.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949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분기 적자 2571억원 대비 1622억원(63%), 전년 동기 적자 5068억원 대비 4119억원(81%) 개선된 것이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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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탄소 배출 제어 시스템 ‘SSPL’ 상품화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출력 제한 시스템인 ‘에스에스피엘(Samsung Smart Power Limitation, 이하 SSPL)’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SSPL’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SSPL’은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메인엔진 또는 엔진 축으로부터 엔진 출력을 계측해 이를 효율적으로 제어·관리하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로 △선박 에너지 효율 평가에 따른 엔진 출력 제한 설정 △데이터 자동 기록·저장 및 육상 전송 △선급 검사에 필요한 기술 리포트 생성 등을 서비스 하는 솔루션이다.삼성중공업은 엔진 출력 제한(EPL·Engin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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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조원 선박 계약…올해 수주 시동
삼성중공업이 올해 선박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998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SAVER Air), 에스베슬(SVESSEL)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돼 연비 향상 등 경제운항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인 ‘세이버 에어’는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 절감 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의 일종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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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박 탄소포집기술’ 개발…2024년 상용화 목표
삼성중공업은 국내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LNG 연료 추진선박에 적용 가능한 ‘선박 탄소 포집 시스템(On board Carbon Capture)’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인증 기술은 아민(Amine) 계열의 액체 흡수제를 사용해 선박 엔진이나 발전기에서 연소하는 LNG의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양사는 현재로써는 조선해운업계에 LNG 연료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추가 탄소 저감 기술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지난 2020년부터 공동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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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척 수주…올해 목표 수주액 넘겨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을 추가 수주하며 당초 예상했던 올해 목표 수주액을 넘겼다.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80척(LNG운반선 22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 122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불 수주 이후 최대 성과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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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新 FLNG 계류시스템 독자 개발…경쟁력 확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에 적용 가능한 ‘원 사이드 스프레드(One-side Spread)’ 계류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류시스템은 초대형 부유식 설비가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거나 생산된 LNG를 LNG운반선에 하역할 때 강한 바람이나 조류에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은 한쪽 측면에 고장력 로프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으로 △LNG운반선의 안전한 접근과 접안이 용이하고 △FLNG가 안정적으로 가스전 해상에 머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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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중공업
◆ 부사장 승진 ▲오성일 ▲유광복 ▲허정윤◆ 상무 승진▲염철성 ▲윤재균 ▲이성락 ▲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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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448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448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1척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한 주만에 1조원의 실적을 올렸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79척, 120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132%를 달성했다”며 “올해 마지막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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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한국 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전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 기업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조선소로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MS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AI, 협업 솔루션 팀즈(Teams)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각 부문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디지털 가상공간에 한 데 모아 협업 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워크플로를 더욱 효율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CFO)는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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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초대형 FLNG ‘코랄 술(Coral Sul)’ 건조
삼성중공업은 15일 모잠비크 해상에 투입될 FLNG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코랄 술(Coral Sul)’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코랄 술’ FLNG는 당사가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7년 6월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NI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다. 삼성중공업은 선체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전 공정과 Topside 생산 설계, 제작을 담당했으며 삼성이 수행한 금액만 25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다.‘코랄 술’은 총 중량 21만톤, 길이 432m 폭 66m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크기이며 △가스 분출 저감을 위한 저탄소 배출 기술이 적용된 가스터빈 발전기 △폐열회수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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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조원대 수주…올해 100억 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이 올해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공시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 달러(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 한해 71척, 103억 달러 (약 11조6000억원) 수주를 기록하며, 지난 5월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한 차례 높인 연간 수주 목표를 13% 초과 달성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단일 조선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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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암모니아 레디’ VLCC 선급 인증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암모니아 레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for Ammonia fuel Ready)’ 기본설계에 대한 AIP(Approval In Principle, 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데다 공급 안정성과 보관·운송·취급이 비교적 용이해 저(低)탄소, 탈(脫)탄소 시대에 적합한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암모니아 레디’란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Diesel)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이 향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선체 구조 △연료탱크 사양 △위험성 평가 등을 사전에 설계에 반영한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선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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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삼성중공업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발행 주식 수는 2억5000만 주다.이날 공시한 예정 발행가는 15% 할인율을 적용해 4950원으로 결정됐으며, 최종 발행가는 1·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25일 확정될 예정이다.신규 발행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5000만 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오는 10월 28일 청약을 실시한다.구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0.33주의 신주를 배정, 10월 28일~29일 청약을 실시하며 20% 범위 내에서 초과 청약도 가능하다.한편, 실권주 발생할 때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은 오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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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236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23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2척, 67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액인 91억 달러의 74%를 채웠다”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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