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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 속도전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착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암모니아 실증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1300㎡ (약 380평) 부지 위에 신규 조성하는 암모니아 종합 연구개발 설비로 암모니아 추진선의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 온 기술들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암모니아 실증설비에는 실선화에 반드시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저감 시스템의 파일럿 설비들이 모두 갖춰질 계획이다.또 암모니아 독성 문제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시스템 △독성 중화 장치 △4족보행로봇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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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그리스 등 유럽서 신제품 데뷔 무대 열어
삼성중공업이 새롭게 디자인한 선박의 공식 데뷔 장소로 유럽을 직접 찾아 기술 로드쇼를 개최했다. 삼성중공업은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메리어트 호텔에서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삼성 기술 로드쇼)’를 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에는 미네르바, 가스로그, 쉘, 토탈 등 주요 선주사를 비롯해 선급 및 파트너사까지 총 35개사, 7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삼성중공업은 이날 ‘3 Cargo Tank LNGC’와 ‘Eco Container Ship’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3 Cargo Tank LNGC는 통상 4개 화물창을 3개로 설계, LNG운반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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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해운 4사 ‘탄소중립’ 맞손
해운업계 탄소 저감 국산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4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HMM·삼성중공업·파나시아·한국선급, 4개사는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저장 기술(OCCS) 통합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4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연내 HMM이 실제 운항 중인 2100TEU급 컨테이너선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를 직접 탑재해 해상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의 OCCS가 탑재되며,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가 설계부터 제작·설치·시운전까지 담당하고 HMM이 실제 운용을 맡기로 했다. 한국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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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삼성중공업·한수원·시보그, ‘바다 위 원전’ 개발 속도
삼성중공업·한국수력원자력·시보그 등 3사가 용융염 원자로(CMS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나비드 사만다리(Navid Samandari) 시보그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사업 협력 의지를 다졌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하고,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제품에 탑재할 CMSR 및 핵연료 공급 등을 맡는다.한수원은 50여년 간 원전 건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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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삼성중공업, LNG선 2척 수주…1분기 25억 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1분기 누계 수주금액 25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금액은 총 6745억원이며, 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1분기 누계 수주금액은 25억 달러까지 늘었다. 올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에 3월까지 총 4척의 LNG운반선 수주를 더하면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26%를 채웠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사가 선별 수주 전략 중심에 있는 LNG운반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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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SBOT’ 개발
금융업, 공공기관 등 고객 접점이 많은 서비스업이나 지원 업무에 일부 도입된 챗봇이 대표적 제조업인 조선업에도 본격 활용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하고 선박 설계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SBOT’은 Samsung과 Chat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해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Lessons Learned),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이에 따라 신입사원이나 초임자도 SBOT을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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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부산대학교와 ‘디지털 인재 양성’ 협력
삼성중공업이 디지털전환 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활동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 야드 및 친환경·디지털 선박 산업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기술 인재 양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직무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이와 함께 총 8건의 산학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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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차세대 자율운항 LNG운반선 개발 착수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Maritime AS)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콩스버그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만4000㎥급 차세대 LNG운반선을 개발한다. 나아가 콩스버그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디지털·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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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1600억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수주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건설공사 일부(P4L Ph1)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683억원으로, 2021년 매출액의 2.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누계 수주금액을 9762억원까지 늘리며,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튼실히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약 87만평)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며 “삼성중공업은 현재 P3L 공사를 수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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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약 15억 달러)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29.6% 규모이며,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내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함에 따라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수주실적 15억불을 우선 확보하며 내년에도 수주 개선세를 지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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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LNG추진선 가스 회수 시스템’ 독자 개발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추진선용 증발가스 회수 시스템(BReS, Boil-off gas Recovery System) 실증에 성공하고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Statement of Fact)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BReS는 환경규제 강화로 발주가 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내에서 자연 기화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 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LNG 추진선의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다.LNG 추진선에 탑재되는 기존 시스템의 경우 증발가스를 연료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고압 압축기를 해외 메이커가 독점 공급하고 있어 조달 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과잉 발생한 증발가스는 강제 연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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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23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삼성중공업은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2명, 상무 5명 총 7명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으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부사장 승진▲이왕근, 장해기◇상무 승진▲김경철, 김승혁, 서용성, 윤균중,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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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최성안 사장 내정
삼성중공업은 7일 2023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성안 사장을 대표이사(Co-CEO)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성안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기존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진택 사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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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드릴십’ 1척 3000억원에 매각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Saipem(사이펨)에 ‘드릴십’ 1척을 2991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과 매입 옵션부로 2년간 용선 계약을 체결한 ‘Santorini(산토리니)’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국내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큐리어스 크레테(Curious Crete Ltd)’에 드릴십 4척을 약 1조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에 큐리어스 크레테는 국제유가 강세로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드릴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 중 2척 매각을 성사시켰으며 잔여 2척의 매각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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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3313억원 규모 ‘LNG운반선’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3313억원이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수주로 LNG운반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을 36척으로 늘렸다. 이는 올해 수주한 선박 총 49척의 73%를 차지하는 규모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1조45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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