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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조6천억원 규모 LNG운반선 15척 대거 수주

2024-02-06 10:50:24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모습.(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모습.(사진=삼성중공업)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4조5716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단일 최대 수주 규모이며 지난 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9593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이들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37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83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당사는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잔고가 90여 척에 달해 안정적인 실적을 위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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