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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 시행시기 2년 연기
대한항공이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했다. 또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을 확대해 혜택 대상을 늘리고,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당초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 상향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 개선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발표하고, 이를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번 시행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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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발행주식 총수’ 확대…아시아나 인수 속도전
대한항공이 발행주식 총수를 확대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더욱 속도를 냈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가결됐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경 예정된 2조5000억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0% 이상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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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사 첫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항공사 최초로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국가법정 인증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평가해 해당 기업에 부여한다.대한항공은 이번 CCM 인증에 대해 ‘고객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공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공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수행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대한항공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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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와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시행
대한항공이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일례로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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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5성급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로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 ‘1성’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에서부터 좌석, 기내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객실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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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 위기극복·글로벌 항공사 재도약 협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9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과 최현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고,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한편 상생하는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우기홍 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회사는 구성원들의 일자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놓고 통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하며,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대한항공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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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 첫 ‘코로나 백신’ 수송 개시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백신 원료 수송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송한 백신 원료 물질은 국내 업체에서 생산돼 -60℃ 이하의 냉동 상태로 최종 목적지인 유럽 내 백신 생산 공장까지 운송됐다.코로나 백신은 제품별 특성에 따라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 다양한 온도 맞춤 수송,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코로나 백신 원료는 -60℃ 이하의 극저온 운송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의약품 수송 전용 특수용기에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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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27회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대한항공은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각국 항공기 운항 중단 및 여객 수요가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 긴급구호 물품 등 급증하는 화물 수요를 선점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 전 직원들의 고용 유지 및 2분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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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군 H-53E 대형헬기 정비사업 수주
대한항공은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오는 2029년 5월까지 9년간 아태지역에 배치된 H-53E 대형 헬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수행하게 될 정비사업은 H-53E 대형헬기의 주요 구조물과 개별 구성품의 검사, 교환 및 수리 작업,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지원 등이다. 특히 7개의 대형 주로터 블레이드와 4개의 꼬리로터 블레이드의 회전과 진동, 접이식 후방동체의 특이점 때문에 배열 조정 및 동체 수리 시 A-10, F-15 등 고정익에 비해 고난이도 작업이 요구된다.H-53E 대형헬기에는 미 해병대가 병력 및 중량 화물수송 목적으로 운영 중인 CH-53E Super Stallion과 미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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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0년간 미 공군 주력 전투기 ‘F-16’ 정비
대한항공이 미국방부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미군 및 주일미군에 배치된 F-16 전투기의 수명(비행 가능시간)연장 및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 규모는 2900억원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수행하는 수명연장 사업은 F-16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에 대한 신뢰성 검증, 항공기 수명연장을 위한 분해/검사/방청처리 및 주구조물의 교체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고난이도 작업으로 항공기 정비의 최상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항공기는 약 4,000 시간의 추가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Fighting Falcon으로 불리우는 F-16 전투기는, 콤팩트하고 스마트한 기체에 강력한 터보팬 엔진을 조합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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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쏘카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내 다양한 제휴서비스 선봬
대한항공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 중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쏘카는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쏘카는 젊고 트렌디한 2035세대를 주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업계 최초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홈페이지 및 앱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쏘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쏘카는 차량 이용 고객에게 대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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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 전 항목 최고 등급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이며, 소비자 만족의 경우 행정처분과 피해구제 접수 건수 등을 포함한다.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등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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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계량측정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주최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0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계량측정의 날 표창은 세종대왕이 길이와 부피의 계량원기를 제작해 사용 공표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해 1970년부터 매년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업계량측정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대한항공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항공 산업 분야에서 이룬 계량측정기술 선진화 노력과 항공산업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국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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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통합등급A’ 획득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 및 등급에서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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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백신 ‘완벽 수송’ 준비 돌입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전 세계로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에 필요한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8,000여 대의 보잉747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최근 예측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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