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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임금체불 혐의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은 27억원의 근로자 임금체불 혐의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재만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대검찰청의 임금체불 사범 엄정 대응 방침에 따라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 체불액이 27억원에 이르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특히, 피해 근로자들이 현재까지도 생계 곤란 등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 임금체불 기간에도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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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1분기 매출 1조4398억원 “안정적”
대우조선해양이 16일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 △당기순손실 1204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5.6%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감소했다.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로 약 6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 일감인 약 40조원 규모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가장 높은 LNG운반선 규모가 전체 수주 잔량의 절반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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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 공정위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수용 外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건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악화되어 있는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 및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5월 중 대우조선 유상증자 참여,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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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현대중공업지부,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조건부 승인' 환영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힌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결과 발표(조건부 승인)에 대해 27일 환영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현중지부는 “이번 공정위의 조치는 조선업종 방산 부문에 있어서 공정경쟁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제 정부 당국이 조건부 승인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공정위의 조치가 잘 이행되도록 정부 행정당국의 후속 조치와 감시·감독 노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했다.현대중공업지부는 이번 ‘조건부 승인’ 결정으로 산업은행에 의해 운영되던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의해 기업 경영이 하루빨리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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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GE파워컨버전과 ‘스마트십 기술’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십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GE파워컨버전(GE Power Conversion)과 ‘DS4스마트십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상업용 미래 선박의 핵심 키워드로 ‘자율운항을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과 ‘친환경 추진 및 운항 기술’을 꼽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심화되고 주요 국가들의 관련 법규 시행도 이어짐에 따라 해당 업체들 역시 기술력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양사는 전기 분석 기반의 디지털 기술인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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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품고 ‘8000억 규모’ 해군 최신형 호위함 수주 나서나
‘미니 이지스함’으로 알려진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개발사업인 '울산급 배치3(BATCH-Ⅲ)‘의 5·6번함 수주전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기존 HD현대그룹 및 현대중공업과 경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군의 노후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울산급 배치3(BATCH-Ⅲ)‘ 사업은 3500t급 호위함 6척 건조를 목표로 한다. 해당 함정은 최대 30노트(시속 55㎞) 속력을 낼 수 있고, 대공방어 능력과 대잠수함 탐지 능력,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복합식) 추진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1번함은 2020년 3월 현대중공업이 4000억원에 수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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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해군과 ‘네이비 씨 고스트’ 구축 추진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대한민국 해군과 지난 12일 계약 체결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번째 설계 사업으로 ‘네이비 씨 고스트’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이며, 질적 우위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각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적합한 전투용 무인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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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外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한화는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한화 관계자는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천억원)이 각각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상증자 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라고 밝혔다. 또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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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12월 16일 오후 3시 30분 한화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본계약 일정이 늦어진 이유는 국회 일정으로 정부의 산경장회의(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산경장회의가 개최되고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안건이 통과됐다. 한화는 2조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한화 계열사(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임팩트, 에너지)의 이사회 의결후 곧바로 한화와 산업은행간의 본계약을 체결했다.대우조선지회는 당초 한화와의 약속대로 당사자의 자격으로 본계약 체결에 참여했다. 이후 한화의 대우조선 해양 경영권 확보 일정을 보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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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 품으로…‘인수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이 기업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한화그룹과 회사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약 2조원 규모의 지분 인수로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 보통주식 1억443만8643주를 주당 1만9150원에 신규로 발행한다.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 경영정상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한화그룹을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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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포스코와 ‘조선용 신소재 개발·적용’ 업무협약
미래 신소재 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사와 철강사가 힘을 모은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과 포스코(대표이사 부회장 김학동)가 ‘조선용 신소재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우제혁 부사장,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주세돈 부사장, 철강솔루션연구소장 김성연 상무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갖고 미래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이에 맞는 용접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을 위해 고압과 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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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희숙·대우조선해양 김형수 “노동자와 진보당 힘 모아 노조법 2·3조 반드시 개정하자”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김형수 대우조선해양노조 거제통영고성지회장은 22일 “노동자와 진보당이 힘을 모아 노조법 2·3조를 반드시 개정하자”고 다짐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을 이끈 김형수 지회장이 이날 진보당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철제 농성 등 하청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파업과 단식 농성에 함께 해준 진보당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합원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윤 상임대표는 답례로 대우조선해양 연대 투쟁 당시 찍은 당원들의 사진을 건네며, 파업에 이어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 대표와 김 지회장은 노조법 2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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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자율운항선박 해상 시험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자율운항선 해상 시험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해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자율운항선은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조선업계도 관련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현재 안전운항을 위한 핵심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해상 테스트와 실선 탑재 실적이 아직까지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운항 전용 테스트 선박 단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특히 단비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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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대우조선해양, 2년 연속 수주액 100억 달러 돌파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과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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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과의 협상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라"
대우조선해양의올바른 매각위한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과의 협상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라"고 촉구했다.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첫 관문이 지났다. 9월 26일 산업은행과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후 3주간의 추가 입찰의향서 접수 기간이 만료됐다. 예상대로 한화 이외의 추가 투자자는 없었으며 한화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대 6주간의 상세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실사가 끝나는 11월 28일을 전후해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고 기업결합, 방산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심사 후 내년 초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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