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본계약 일정이 늦어진 이유는 국회 일정으로 정부의 산경장회의(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산경장회의가 개최되고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안건이 통과됐다.
한화는 2조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한화 계열사(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임팩트, 에너지)의 이사회 의결후 곧바로 한화와 산업은행간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지회는 당초 한화와의 약속대로 당사자의 자격으로 본계약 체결에 참여했다.
이후 한화의 대우조선 해양 경영권 확보 일정을 보면 기업 결합심사만 남아있다. 기업 결합 심사의 기간은 한화의 인수의지 만큼 그기간은 반비례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지회는 “지회가 확인한 것으로는 한화는 신속하게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싶어하고 그 일정도 3월말 까지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면 유상증자를 위해 2조의 대금을 납입하고 주총을 통해 지분49.3%를 확보하면 대우조선 매각 일정은 마무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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