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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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행세하며 ‘사기 청혼’…“1억 5000만원 배상해”
유부남인 사실을 속이고 총각행세를 하며 미혼여성을 사귄 30대 남자에게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법원에 따르면 2006년 10월 최OO(37)씨는 아내와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면서도 이혼남이라고 속이고 A(34·여)씨에게 혼인을 전제로 교제하자고 제의했다.심지어 최씨는 지난해 3월에는 A씨에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하면서 결혼 날짜까지 잡기도 했다.이에 A씨는 최씨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직장을 그만 두기도 했고, 최씨가 지난해 10월 청혼한 이후에는 호텔 등지에서 지난 5월까지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A씨는 결혼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A씨가 최씨를 상대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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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으로 살해 뒤 토막내 강에 버린 30대 중형
취미생활을 같이하던 동호회 회원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내 강에 버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OO(39)씨는 지난 1월22일 새벽 2시경 울산 남구 삼산동에 있는 S유흥주점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술을 마시고 나와 A(29)씨와 함께 택시를 타고 신정동 자신의 집 앞에 내린 다음 그곳 지하에 있는 동호회 사무실로 갔다.그런데 김씨는 평소 A씨에게 취직자리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킬 수 없게 된 일로 이날 새벽 동호회 사무실에서 A씨와 시비하던 중 순간적으로 화가 나 그곳에 있던 공기총으로 A씨의 뒷머리를 쏴 살해했다.이후 김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톱 등을 갖고 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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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허경영 항소심도 징역 1년6월…“반성 안 해”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황당한 공약과 기행으로 정치권에 싫증을 내던 네티즌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허본좌’라는 스타덤에 올랐던 경제공화당 총재 허경영(61)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허씨는 자신의 아이큐를 430이라고 소개하고, 축지법과 공중부양능력이 있다고 ‘기인’ 행세를 하면서 인터넷 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결혼하면 1억원 무상지원, UN본부 한국 이전 등 황당한 공약으로 웃음코드를 만들어내자 ‘허본좌’라는 애칭을 얻었었다.그러나 허씨의 기행은 여기까지였다. 허씨는 선거과정에서 미국 부시 대통령과 찍었다는 사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의 결혼설, 대기업 회장들과의 친족관계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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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 강요 목사 유죄…피해자 “8년이 800년 같았다”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특정 종교를 믿는 신도를 상대로 개종을 강요하고 정신병원 등에 감금하도록 도운 교회 목사 등에게 유죄가 확정됐다.2001년 안산 S교회 목사인 진OO(52)씨는 송OO씨로부터 “특정 종교를 믿는 아내(정OO, 당시 31세)를 개종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자, 자신의 교회 신도 김OO씨 부부와 함께 S교회에 정씨 등 3명을 감금하게 하고 폭행과 협박으로 강제 개정을 시도했다.뿐만 아니라 개종이 쉽지 않자, 진씨와 송씨는 정씨 등 3명을 정신병원에 71일간 강제로 입원시키고 감금하는데도 적극 가담했다.이로 인해 목사 진씨와 신도 김씨 등 3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강요·감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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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여성 탤런트에 5억 사기 친 ‘짝퉁’ 업자 실형
중견 여성 탤런트가 국내산 ‘짝퉁’ 핸드백을 이태리 명품으로 속인 납품업자에게 5억 3785만원을 사기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사건은 이렇다. 핸드백 제조업자 박OO(52)씨는 2003년 평소 알고 지내던 인기 탤런트 K(44·여)씨에게 “내가 판매하는 상표의 핸드백은 모두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명품인데, 당신이 매장을 열면 핸드백을 이태리에서 수입하는 원가로 공급해 주겠다”고 꼬드겼다.K씨는 박씨의 말을 믿고 핸드백 공급계약을 맺었고, 이후 한국 등에 핸드백 매장을 차렸다.하지만 사실 박씨가 물품 대금을 받고 K씨의 매장에 공급해준 핸드백은 일부만 이탈리아 수입 제품이었을 뿐 대부분은 국내 영세 제조업체에서 카피해 만들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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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아내 살해 후 ‘자살’ 가장한 의사 징역 15년
이혼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로 가장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옥상에서 떨어뜨린 의사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의사 박OO(44)씨는 1991년 4월 A(41·여)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키우며 생활했는데, 박씨는 내성적인 반면 A씨는 외향적이어서 성격차이로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인해 자주 다투었고, 이로 인해 각방을 쓰게 됐다.그러던 중 박씨는 자신의 병원에 환자로 찾아온 B씨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종종 만나게 됐고, 이를 아내에게 들켜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의심을 받게 돼 부부관계가 극도로 악화됐다.이에 박씨는 아내에게 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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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000명 투약 ‘필로폰’ 밀수입한 40대 중형
시가 17억원 상당으로 동시에 1만 7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입해 판매하려다 붙잡혔으면서도 범행을 뉘우치지 않는 40대 무역업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무역업자 A(46)씨는 지난 3월14일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하면서 중국에서 구입한 필로폰 511g을 비닐봉지에 담아 검정색 테이프를 이용해 자신의 배 부위에 붙여 은닉한 상태로 입국검색대를 통과해 필로폰을 밀수입했다.또 4월4일 A씨는 울산 삼산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필로폰 0.1g을 은박지 위에 올려놓고 불을 붙여 그 연기를 코로 들이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했다.이후 A씨는 마약판매 중개상들에게 연락해 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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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 강도 대학생에 새 삶 찾아준 훈훈한 검사
배고픈 생활고에 허덕이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교도소에 가면 먹고 자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강도 범행을 저질러 구속된 대학생이 한 검사의 따뜻한 배려로 어릴 때 헤어졌던 어머니와 극적 상봉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사건은 이렇다. 정OO(19) 군은 지난 7월 깨진 유리병을 들고 인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위협해 담배 5갑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인천지검에 의해 구속됐다.그런데 정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부모와 함께 지내다가 부모가 이혼하면서 고아원에 맡겨졌고, 그 후로 줄곧 고아원에서 자라게 됐으며, 자신의 피나는 노력과 고아원 원장의 도움으로 지난 3월에는 전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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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최초로 시각장애인 합격…여성 역대 최고
사법시험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논술형인 사법시험 2차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또 제50회 사법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해 여풍(女風)을 실감케 했다.법무부는 21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제50회 사법시험 2차 시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시각장애 3급인 최영(27)씨는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최초로 제2차 시험에 합격했다. 최씨는 완전 실명은 아니나 사물의 식별이 불가능해 독서는 물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음성형 교재 청취로 시험을 준비해 왔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국내 법조인 선발시험은 조선변호사시험(1947년 이후 3회 시행)과 고등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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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댄스그룹 멤버 누나이자 얼짱 출신 탤런트 뺑소니
유명 댄스그룹 한 멤버의 누나이자, 인터넷 ‘얼짱’ 출신 탤런트인 최OO(여)씨가 최근 뺑소니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는 신분 노출 관계로 밝히지 않는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20일 오전 7시 40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시흥시 금이동 소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지나가던 중 전방주시 의무를 게을리 한 과실로 앞서 가던 박OO(44)씨의 에쿠스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이로 인해 박씨와 동승했던 박씨의 아내에게 각각 전치 2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혔다. 이 사고로 박씨의 차량은 수리비가 100만원 넘게 들었다.하지만 최씨는 사고 후 곧 정차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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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 문제로 싸우다 살해한 20대 엄벌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들어와 같은 직장에 취직했으나 화장실 청소 문제로 자주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베트남 국적의 20대 회사원에게 법원이 엄벌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29)씨는 같은 베트남 국적의 회사 동료인 B(27)씨가 평소 회사숙소 화장실 청소 문제 등으로 자주 말다툼을 해오던 중 지난 4월16일 B씨가 “한판 붙자, 나와라”고 불러내자, 흉기를 옷에 넣고 창원시에 있는 한 공원으로 나가 B씨를 만났다.이때 B씨가 갑자기 복부를 발로 걷어차자 A씨도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맞서 싸우면서 붙잡고 함께 바닥에 쓰러져 뒹굴다가 순간적으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싸우는 과정에서 땅에 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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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은 ‘비청렴’…법원은 ‘권위주의’ 이미지 높아
국민 10명 중 8명은 대기업 총수 등 사회지도층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일반 국민들에 대한 판결에 비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법관에 대한 청렴도 부분도 ‘청렴하다’ 견해보다 ‘청렴하지 않다’라는 의견이 2배 가량 높게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의원(민주당)이 21일 대법원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픈엑세스에 조사를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원 재판의 공정성과 이미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절대 다수인 80.6%는 대기업 총수 등 사회지도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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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 농약 타 남편 살해한 30대 주부 중형
평소 일을 하지 않고 술만 마시면서 술값을 달라고 조르는 남편에게 화가 나 막걸리에 농약을 섞어 마시도록 해 약물중독으로 살해한 30대 주부에게 법원이 엄벌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최OO(38·여)씨는 남편인 A(56)씨가 평소 일을 하지 않은 채 술만 마시면서 술값을 달라고 조르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그러던 중 지난 8월9일 김천시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귀가하자, 최씨는 “술 좀 먹지 말고 빨리 자라”고 말했다.하지만 남편이 말을 듣지 않고 곧바로 집을 나가 부근 마을표지석 옆에 누워있는 것을 보자, 순간적으로 화가 난 최씨는 남편과 다투는 것이 지겹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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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간음에 횡령한 30대 유부남 법정구속
유부남이면서도 결혼을 할 것처럼 속여 성관계를 갖고 또 주식투자를 위해 맡긴 돈 수 백 만원을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3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OO(34)씨는 자녀가 있는 유부남으로 교제 중이던 박OO(29·여)씨와는 혼인할 의사가 없었다.그럼에도 이씨는 지난해 8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박씨의 집에서 “재력도 있고, 혼인한 후 함께 살 아파트도 마련해 두었으니 결혼하자”라고 거짓말을 하며 성관계를 가졌다.또한 이씨는 한달 뒤인 9월 자신을 믿은 박씨로부터 증권계좌에 입금돼 있는 520만원에 대한 주식투자를 의뢰 받았다. 하지만 이씨는 이 돈을 임의로 인출해 경륜게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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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따지는 승용차 들이받은 버스기사 엄벌
접촉사고를 따지며 승용차로 길을 막은 것에 화가 나 버스로 승용차를 들이받은 50대 버스기사에게 법원이 엄벌했다.부산지법 형사3단독 고재민 판사는 최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버스기사 A(50)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버스운전기사 A씨는 지난해 12월7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버스를 운전해 전방에서 정차 중인 B씨가 운행하던 승용차를 추월하다가 승용차의 좌측 후사경을 버스 우측면으로 충격했다.하지만 A씨는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갔고, 이에 B씨가 버스를 뒤따라갔다. 버스는 범천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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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비리 단속, 몸통은 없고 깃털만 수사
검찰이 법조비리를 수사할 때 법관·검사·변호사와 같은 법조인 자체에 대한 수사는 매우 소극적인 반면 법조비리의 깃털에 불과한 법조브로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우윤근 의원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의원(민주당)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법조비리로 모두 3519명이 적발됐고, 이 중 1624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 보면 민ㆍ형사사건 브로커 2363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1125명이 구속되는 등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다음으로 법원공무원ㆍ검찰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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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경악 “선정 베풀어야 할 국회의원까지 쯧쯧”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에 의해 촉발된 ‘쌀 직불금 수령’ 문제가 공직사회는 물론 정치권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백승헌)은 17일 “고위공직자의 쌀 직불금 수령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민변은 이미 직접 쌀 직불금을 수령하거나 수령하려 한 것으로 보도된 국회의원 김성회, 김학용 및 보건복지부 이봉화 차관 등의 행위가 형법상 사기죄, 사기미수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밝힌바 있다.민변은 이날 의견서를 통해 “쌀 직불금 수령 파문은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와 파렴치가 어디까지 이르렀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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