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
자생한방병원,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한의계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정밀 진료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최근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IF=1.4))’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어 안전성은 물론, 실용성이 뛰어나 한의학 분야에서도 효과적인 시술 보조 기기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기를 사용하면 주요 신경과 혈관을 시각화해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부위에 침이나 약침을 시술할 수 있어 치료 효과 역시 극대화할 수 있다.특히 약침치료는 초음파 유도가 가장 활발히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꼽힌다. 약침은 한약재의 유효 성분을
-
꽃구경 후 눈이 가렵고 충혈된다면 봄철 알레르기 결막염 주의보
따뜻한 햇살과 함께 봄꽃이 피어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우리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자극에 노출된다. 봄철 특유의 건조한 대기와 더불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는 눈 점막을 자극해 가려움, 충혈, 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알레르기 결막염은 외부 자극 물질이 눈을 덮고 있는 결막에 닿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봄철 환자 수가 증가한다. 주요 증상은 양쪽 눈의 심한 가려움, 붉어지는 눈(결막충혈), 눈꺼풀 부종, 이물감, 실처럼 끈끈한 분비물 등이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알레르기 결막염은 양쪽 눈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특히 가려움증이 두드
-
한국팜비오 '엘팍정', 레볼레이드와의 특허분쟁 대법원 승소
한국팜비오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엘팍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오리지널 의약품 '레볼레이드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특허권자 노바티스와 특허분쟁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 24일 노바티스가 한국팜비오를 상대로 제기한 ‘레볼레이드정’ 특허와 관련한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노바티스) 최종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한국팜비오는 2023년 7월 제제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여, 2024년 4월(특허심판원)과 12월(특허법원) 두 차례 승소 심결 및 판결을 받아 냈으며 금번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한국팜비오가 최종적으로 승소한 것
-
온코닉테라퓨틱스, AACR서 ‘네수파립’ 비투여 대조군대비 최대 99.3% 종양감소 확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표준치료요법 병용을 통해 위암 동물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비투여 대조군(Vehicle) 대비 최대 99.3%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기전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위암 적응증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네수파립은 암세포의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 저해하는 이중기전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PARP 저해제는 BRCA 변이를 포함한 HRD(상동재조합결핍)
-
대웅제약 이지듀, 가정의 달 선물용 ‘기미 앰플 로즈에디션’ 한정 출시
대웅제약 이지듀가 장미 성분을 담고 분홍빛 패키지로 단장한 ‘기미 앰플 로즈에디션’을 5월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로즈에디션’은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 앰플에 장미 유래 성분을 더하고, 장미를 연상시키는 분홍빛 패키지를 적용한 한정판 에디션이다. 이번 에디션은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고급 선물 박스 세트로 구성돼 가정의 달 선물로 제격이다.주요 구성으로 ▲기미 앰플 30ml 2개, 프리저브드 플라워, 선물 포장 패키지(48% 할인, 10만 9천원▲1000개 한정 판매되는 기미 앰플 30ml 4개 프리저브드 플라워, 선물 포장 패키지(51% 할인, 19만 8천원)를 선보인다. 이는 5월 한 달간 이
-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본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뇌졸중학회는 매년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또는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최근 2년간 SCIE 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한다.이민우 교수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뇌혈관질환 관련 SCIE 논문 14편(IF 총합 71점)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뇌졸중 후 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분야에서 정량적 분
-
계절 변화에 눈 가려움·충혈... ‘알레르기 결막염’ 주의보
따뜻한 공기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로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증상을 피로나 일시적인 자극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반복될 경우 면역계의 과잉 반응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결막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눈 조직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결막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비듬,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인 알레르겐(Allergen)에 쉽게 노출돼 민감하게 반응한다. 항원이 결막을 자극할 경우 비만세포나 호산구 등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히스타민(Histamine) 등의 염증 유발 물질
-
고려대 구로병원 박일호 교수, 석당우수논문 1등상 수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본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99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5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Seok Dang Best Research Paper Award)’ 1등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석당우수논문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수여한다.박일호 교수는 ‘공기 오염 물질이 비강 점막의 구조적 세포에서 알레르기 염증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Air Pollutants on Al
-
한미약품, 1분기 영업익 590억원..."전년 대비 23% ↓"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909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29.3%씩 감소했지만, 이는 해외 자회사 등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다.한국 한미약품 매출(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95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2% 증가한 470억원, 409억원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2684억
-
한양대병원 송재철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병원은 본원 직업환경의학과 송재철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송재철 교수는 산업화 시기 탄광 등에서 일하며 진폐증에 걸린 근로자 보호에 사명감을 갖고, 2004년부터 20년간 진폐심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정한 판정과 관련 제도 수립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진폐 및 석면노출 근로자의 권리구제와 산재보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연평균 2,400건의 진폐 근로자 장해 상태를 판정하는 등 진폐 판정의 신뢰도와 수용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또한, 2015년에는 석면심사위원회
-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국내 난임센터 최초 일본 진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연간 1,200명의 난임 환자를 진료하는 일본의 대형 난임센터인 하트(HART)클리닉을 산하 기관으로 편입하며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최초로 난임에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트클리닉과 (사업통합)계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최석윤 차바이오텍 총괄 부회장,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한기원 차바이오텍 해외사업본부장, 오카 치카히로 하트클리닉 원장, 오카 카즈히코 하트클리닉 부원장, 애드난 카타코빅 호주 차병원 대표, 텍 리앙 벵
-
국제성모병원, 아동학대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내 학대 피해자의 치료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서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자의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인천서부경찰서, 서구청,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아동학대 피해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치료 및 의료비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각 기관은 ▲학대 피해자·가족의 치료 및 의료비 지원(국제성모병원
-
유한양행, AACR서 면역항암제 'YH32367' 임상 1상·렉라자 저항성 기전 결과 발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YH32367(ABL105)의 임상 1상 결과와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임상3상 연구에서 1차 치료 시 저항성 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 YH32367은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 면역세포 활성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항암 작용을 증가시키는 작용 기전을 통해, 종양 특이적 면역 활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다.이 임상시험은 HER2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7의 안전
-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영업익 204억원…"전년 대비 31%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3284억원으로 7.7% 늘었다.이번 실적에는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 등이 기여했다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했다.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의 매출은 7.3% 오른 1701억원이었다. 이는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이 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공장 노후 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2.9% 감소한 169억원이었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10.2% 늘어난 1009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도 43억원으로 108% 늘었다.
-
메디톡스, 국제학술대회 ‘ICLAS 2025' 참가..."태국 공략 가속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 2025'에 참석해 지난해 말 허가 받은 제품들의 상반기 런칭 계획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ICLAS 2025'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메디톡스는 태국에 설립한 단독법인 ‘메디톡스 타일랜드(Medytox Thailand)’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 두
-
고려대 구로병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만기관 간 연결망을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구축해 △응급분만 및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24시간 대응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서울서남권 대표병원으로 선정되어, 고위험 임산부와 신
-
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익 70억원..."전년 대비 853.8% ↑"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 및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690억원, 영업이익은 853.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동아에스티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이 성장했으며, 자큐보, 타나민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뮬도사,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다.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지난 20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오는 5월 미국 발매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4년 12월 유럽 EC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