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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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배경태 부회장 영입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 前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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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분리 통해 진료 특성화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지난 1일부터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 진료 특성화·세분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외과 교수, 갑상선암센터장은 권형주 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13년 동안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를 통해 치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여성암 치료에 대한 니즈가 커지자 이대여성암병원은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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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리보세라닙 생산 및 상업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HLB가 인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들어선 리보세라닙의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HLB는 그룹 내 계열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HLB생명과학, HLB제약과 리보세라닙의 생산및 판매ᆞ유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HLB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은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엘레바가 글로벌 판권을, HLB생명과학이 국내 판권과 일본·유럽에 대한 일부 권리를 가지고 있다. HLB제약은 그룹 내 개발된 신약에 대한 생산공장 역할을 수행한다.HLB는 지난 13일 리보세라닙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기 위해 FDA에 Pre-NDA 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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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상반기 매출 213억...전년 대비 166% ↑
HLB테라퓨틱스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213억 3146만원으로 전년 동기(128억 2791만원) 대비 166.2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영업이익 또한 17억 5711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28억 1238만원 적자를 기록한 데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4년만에 흑자를 실현했다고 전했다.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미국, 유럽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2개의 임상(SEER-2, SEER-3)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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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美 약물전달체 개발사에 190억 투자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 이하 센다)’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센다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이하 플래그십)’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기업으로, 동식물 및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 백만 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기계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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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 1053억...전년 대비 7% ↑
셀트리온제약은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1053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08억 6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941억 40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약 186억 2000만원을 달성했다.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는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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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리그 ‘LCK’ 공식 후원사 참여
JW중외제약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LCK는 세계 최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한국 프로 리그다. 북미(LCS), 유럽(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에 속한다. LoL은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 e스포츠 게임으로, 내년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2022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부터 내년 스프링 스플릿, 서머 스플릿까지 LCK를 후원한다. 경기 중계방송을 비롯해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구 ‘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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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이슈] 휴메딕스, 2Q 매출 317억 기록 外
◆휴메딕스, 2Q 매출 317억 기록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별도재무제표 동기 대비 각 45%, 180%, 108%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휴메딕스 관계자는 "엘라비에 필러·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원료의약품, CMO 등 전 사업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해제 시행,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및 톡신(리즈톡스)의 수요 증가가 에스테틱 사업 성장에 두각을 보였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2022 추석 선물 세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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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2분기 영업익 104억원..."톡신 매출 급등 호실적"
메디톡스가 주력 톡신 사업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0%,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04억원, 당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33% 성장한 193억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1분기 대비 40% 가량 큰 폭 상승한 결과다. 메디톡스는 올해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며, 주력 품목으로의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대량 생산된 ‘코어톡스’가 지난 6월부터 시장에 본격 진입한 만큼 기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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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부산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2회 연속 지정
대동병원은 8월 12일 오후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으로부터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부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지정식에는 대동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의의료원 등 선도의료기관 36개소 및 선도유치업체 5개소 등 60여 명의 담당자가 지정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의료관광 경과보고, 지정서 수여, 단체 기념촬영, 자율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대동병원 박상희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관광산업이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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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 1만 5000례 달성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 1만 5000건을 달성하고 9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8년 암병원 개원 이후 로봇수술을 도입해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0년 1,000건을 넘어선 뒤로 2014년부터 연 평균 24% 이상 증가해 2017년 5,000건을 달성했다. 이후 3년 만인 2020년에 1만건을 넘어섰고, 지난2022년 6월, 2년만에 1만 5,000건을 돌파했다.특히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2,700여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진행해 세계 10위에 올랐다. 이 중 전립선암 등 비뇨암만 1,700건에 달해 국내 1위, 세계 3위 기록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측에서 국내 최초로 비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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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수능 D-100’ 수험생 위한 건강전략 제시
어느새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속 치뤄지는 시험인 만큼 감염예방을 위한 면역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수능 100일 전을 맞아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도움말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한의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수능에 임박하며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겪곤 한다. 특히 가정에서는 수험생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육류 섭취를 늘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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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X무직타이거, 신규 브랜드 런칭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가 지난 5일 모회사 오스템임플란트의 브랜드파워를 접목한 ‘오스템(OSSTEM)X무직타이거’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치약 3종과 칫솔 1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오스템파마는 올해 초, 자사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Vussen)’과 무직타이거 ‘뚱랑이’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개최한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오스템’ 라인업을 별도로 런칭한 이유에 대해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모회사 ‘오스템임플란트’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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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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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콘돔 브랜드 ‘윙크’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콘돔 브랜드 윙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윙크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부담없이 휴대가 가능하다. 천연 라텍스 소재를 적용했으며, 엄격한 기준의 품질 검사를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윙크는 총 4종의 라인업을 선보인다"라며 "‘퍼펙트 슬림 001’과 ‘스키니 슬림 002’는 최소 0.038㎜ ~최대 0.065㎜의 얇은 두께를 지녔다. 또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함유한 수용성 윤활 젤을 풍부하게 담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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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분기 매출 최초 1,000억 돌파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이 금일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바텍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1,066억 원이다. 분기 매출액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30억으로 영업이익률 21.5%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0%대 흐름을 이어갔다.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10%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당기순이익도 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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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이시범 제제·분석연구소 총괄 임원 영입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제제기술연구소와 분석연구센터 총괄 임원으로 이시범 전무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이시범 전무는 제제기술연구소와 분석연구센터 내 전반적인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연구 개발, 신약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데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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